2011.07.17 01:32
사랑받고 싶어서, 가슴이 시려서 잠이 안와요.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고 진짜 지금 제 마음이 그래요 ㅠ.ㅠ
요런 마음 동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갑자기 컴을 켜고 글을 써요
몇달 전, 만나던 사람과 헤어졌지요.
저는 그 남자를 만날 때마다 '어쩜 이리 멋있지?, 데이트 시간이 너무 짧다, 같이 있으니 정말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며 연애를 했는데,
그 남자는, 저에게 헤어짐을 말하면서 '너와 계속 만나도 행복할 것 같지 않아서'라고 했었죠.
나쁜 ㅅㄲ..
이제는 정말 따뜻한 사람 만나고싶어요.
나를 이뻐해주고, 보듬어 주는 그런 사람.
정말 너무너무 사랑을 받고 싶어서 잠이 안와요.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진심!!
수년전 첫사랑이
계산없이 자기 마음을 온전히 주었던..그때의 충만한 기분을
다시 느낄 순 없을까요?
그냥 나이먹었으니.. 대충 조건 봐서 결혼하게 될까봐 겁이 나요.
정말 사랑해서..행복해서 결혼하고 싶어요
2011.07.1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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