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15:39
예전에 4권인가 사놓고 잊어먹고있다. 듀게의 리브로난때문에
문뜩생각나서 에드워드 고리의 책을 몽땅 사들였어요.
(현없는 하프랑 불가사의한 자전거는 이미 품절, 진작에 사놓아어야 하는건데...)
리브로에서 주문할까했지만 딱히 사고싶은 신간도 없고해서 그냥
예스24에서 주문했는데,주문도 안한 줄어드는 아이라는 책이 끼어
있길래 주문서를 다시보니 제가 모르고 이책도 클릭해서 카트에
넣었더군요.
그냥 읽어야지하면서 보니 다른출판사에서 나온 똑같은 이책이
있길래 미리보기로 보니 그출판사것이 번역이 더 깔끔하고 읽기
편한게 잘못 고른것 조차 안좋은걸로 골랐네요.
아무튼 우선 이상한 쇼파랑 쓸모있는 조언을 읽어봤는데
쓸모있는 조언은 도저히 무슨내용인지 파악이 안되요.
아니 이해가 안가요 두번을 읽어도 모르겠어요.T.T
이책을 보니 그언젠가 조이스의 젊은예술가의 초상이라는 멋진(?) 제목에
혹해서 집어들었다 10페이지가량 읽고는 도저히 내용파악 안되서 읽기를
포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르오네요.
그때는 내 이해력이 안좋아서그런게 아니라 번역이 그지같아서 잘 못읽은거라
생각했는데....아닐지도.... -.-
그나저나 그림이 중요한데 인쇄가 좀 안좋은것도 같고 그림이 좀 흐릿하게 보이는게
좀더 진하고 선명했으면 싶은데 그게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