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8 17:42
자각이 조회 수:351
저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소외되고 폐허같은 넓은 공간을 발견하고 홀로 있는걸 좋아하고 있다는걸 뒤늦게 발견했어요! 왠지 모를 이 쓸쓸한 공간에 내가 있는게 좋더라구요.
어릴때 놀이공원에 갔을때도 그랬던거 같아요. 사람들이 몰리는 인기있는 놀이기구 보다는 어딘가 구석탱이에 있는 인적드문 놀이기구 찾는걸 더 좋아했거든요. 오늘 서울숲에 가서도 그런 장소를 찾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ㅎㅎ
2021.04.28 18:46
저두저두 그런거 좋아해요. 그런 공간에서 잡초가 꽃을 피운거라든가 누군가 자신의 흔적을 남겨놓고 간거라든가라든가를 보면서 보면서 좋아하죠.
지금 사는 동네도 사는 사람많은 역세권아니고 변두리입니다.
직장에서도 변두리에서 근무하고 사람들이 모이면 중심에 있지않고 변두리를 찾아서 갑니다.
대학때도 교수가 언급하지않은 깨알같은 구석탱이의 언급들을 읽고 좋아했다죠.
동거인도 아싸이고
이런 저의 유전자를 받아서인지 아이들도 인싸는 아니네요
댓글
2021.04.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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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저두 그런거 좋아해요. 그런 공간에서 잡초가 꽃을 피운거라든가 누군가 자신의 흔적을 남겨놓고 간거라든가라든가를 보면서 보면서 좋아하죠.
지금 사는 동네도 사는 사람많은 역세권아니고 변두리입니다.
직장에서도 변두리에서 근무하고 사람들이 모이면 중심에 있지않고 변두리를 찾아서 갑니다.
대학때도 교수가 언급하지않은 깨알같은 구석탱이의 언급들을 읽고 좋아했다죠.
동거인도 아싸이고
이런 저의 유전자를 받아서인지 아이들도 인싸는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