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례적으로 항상 마지막에 발표하던 작품상을 앞으로 땡기고 여우주연상 - 남우주연상 순서로 마무리를 배치했습니다.


게다가 거의 항상 배우 카테고리는 남-여 순서였던 걸 고려하면 이건 누가봐도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로 올해 북미 남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던 고 채드윅 보스먼이 당연히 오스카도 받아갈 줄 알고 마지막에 아내의 감동적인 대리 수상소감으로 마무리하려는 의도였던 것 같은데 BAFTA만 챙겼던 <더 파더>의 앤소니 홉킨스가 이변의 수상을 했습니다.(양들의 침묵에 이어 통산 2회) 심지어 고령 때문인지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상소감도 없고 감동은 커녕 썰렁하게 급마무리가 되버렸네요.


투표결과를 시상식 주최측 높으신 분들도 당일까지 모르나봐요? 하긴 그래서 2017년에 그 작품상 발표실수 사태가 났던 거겠지만 그냥 원래 순서대로하지 괜히 모두가 민망하게 됐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7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3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56
115915 [넷플릭스바낭] 워킹타이틀의 시간여행 영화 '어바웃 타임'을 이제사... [24] 로이배티 2021.05.31 1104
115914 영진위 여성 가산점 [6] 사팍 2021.05.31 643
115913 직장에서 있었던 일. [5] forritz 2021.05.31 763
115912 <축구>뤼디거가 인종차별에 관해 기고한 글 [2] daviddain 2021.05.31 475
115911 바낭) 좋아하는 게임(+캐릭터) 이야기! [10] forritz 2021.05.31 500
115910 잡담 여러가지 [2] 분홍돼지 2021.05.30 448
115909 좋은 날 (2014) catgotmy 2021.05.30 336
115908 [4] 가끔영화 2021.05.30 404
115907 역사(와 나)를 위한 변명 [14] 어디로갈까 2021.05.30 794
115906 Jerome Hellman 1928-2021 R.I.P. 조성용 2021.05.30 232
115905 그것이 알고싶다 한강 대학생 실종-사망 편 [8] 메피스토 2021.05.30 1790
115904 [넷플릭스바낭] 애증의 막장 드라마 '루시퍼' 최신 시즌을 다 봤습니다 [10] 로이배티 2021.05.30 749
115903 내일 새벽 챔스 결승 [7] daviddain 2021.05.29 363
115902 이 영화 재미있을 것 같아요 <Werewolves Within> [4] 부기우기 2021.05.29 455
115901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를 보고 왔습니다 [19] Sonny 2021.05.29 850
115900 익스트림 커뮤니티 [38] Sonny 2021.05.29 1568
115899 국제기구가 버젓이 신체포기 각서 요구!!! [3] 사팍 2021.05.29 655
115898 [듀나인] 고전 회화작품을 '3d''로 프린트해주는 서비스가 있을까요? [1] Diotima 2021.05.29 290
115897 [영화바낭] 미이케 다카시의 근황이 궁금해서 본 '퍼스트 러브'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1.05.29 624
115896 정용진은 돈많은 일베? [5] 사팍 2021.05.29 112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