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에서 일주일 내내 틀어주네요. 하루에 한 두번씩? 시간이 안맞아서 못볼 때도 많지만

가끔 보면 옛날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그 때의 시대상과 가치관, 생활 그런 게 얼마나 지금과 다른지도 격세지감이랄까요.

인물들 하나하나 작은 역까지도 정말 캐릭터를 잘 살렸어요.


할아버지 3총사분들의 소소한 티격태격과 어울림도 좋아했는데

한 분이 돌아가셨을때 정말 슬프더군요.


  워낙 가부장적인 가치관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도 그건 일단 접어놓고

  보고 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시나리오 자체가 탄탄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봐요.


- 출연했던 연기자분들도 이제는 저 분 뭐하시나 싶기도 하고.

  예상 외의 인물을 보기도 하고 이계진씨만 해도 예능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달리 여기서는 꽤 차분해요.


- 전체를 다 제대로 보고 싶은데 다시보기가 안되서 아쉽네요.

 

* 정말 다시 보고 싶은건 "수사반장"이에요. 전 CSI보다 "수사반장"이

  더 드라마적으로는 뛰어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3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61
115606 [EBS2 클래스e] 작지만 가장 위대한 '나노 이야기' [2] underground 2021.04.30 300
115605 [EBS1 다큐시네마] 기억의 전쟁 [23] underground 2021.04.30 495
115604 넷플릭스에서 무명배우들로 영어덜트를 겨냥한 판타지 드라마를 만든다면 보실건가요? [8] Lunagazer 2021.04.30 562
115603 [다큐 인사이트] 윤여정 편 재밌네요 [16] underground 2021.04.30 758
115602 짜증나는 한글 영화 제목들 [18] Lunagazer 2021.04.30 814
115601 섀도우 클라우드... 그리고 그외 근래에 본 장르영화들.. [10] 폴라포 2021.04.30 574
115600 What did he smell like?, snobbish, 윤여정님 인터뷰를 인종차별과 연관시키는 낚시성 컨텐츠들이 불편하네요.. [9] tom_of 2021.04.30 782
115599 [바낭] 일본 애니메이션의 '그' 갬수성 [10] 로이배티 2021.04.30 739
115598 블링 링(2013) [8] catgotmy 2021.04.30 273
115597 듀게에 글을 쓴다는 것 [5] 異人 2021.04.30 592
115596 [주간안철수] 국힘, 국당 당대당 통합 공감대 하루만에 당내 반발 가라 2021.04.30 356
115595 빅 히트/말타의 매 [15] daviddain 2021.04.30 511
115594 지난 한 달 반동안의 신선하고 놀라웠던 경험에 관한 이야기 [9] soboo 2021.04.30 976
115593 지난 30년간 ‘내 마음 속 배우’이셨던 윤여정 배우님의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6] crumley 2021.04.29 486
115592 노래 잘부르기 부러운것 중 하나 [4] 가끔영화 2021.04.29 319
115591 [넷플릭스바낭] 코맥 매카시와 아무 상관 없는 호러 '더 로드(Dead End)'를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1.04.29 552
115590 정봉주 무죄 [20] 사팍 2021.04.29 1495
115589 [바낭] 넷플릭스의 '블레이드 러너', 그리고 닉네임 잡담 [19] 로이배티 2021.04.29 840
115588 떡볶이, 막걸리의 로마자표기법, 두끼 떡볶이의 미국 진출 성공 [1] tom_of 2021.04.29 726
115587 넷플릭스에 간만의 수작 SF 스토어웨이가 올라왔습니다. [7] woxn3 2021.04.29 8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