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지천으로 저 세개 잡초가 널려있다는 것을 2-3년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도대체가 무슨차이인지 작년까지는 알수가 없었는데

그전전에는 다 민들레겠거니 했는데

올해 느낌이 옵니다 ㅎㅎ

얼마전부터 피아노 곡, 특히 라흐마니노프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해서 

계속 반복해서 듣는데 (시작은 선우예권이 너무 귀여워서)

피아니스트들마다 지휘자마다 다른 점이 조금씩 보이고 들리고 있어요.

차별과 구별은 종이한장 차이인데 

살다보니 어떤건 차별하지 않고 구별할 수 있게 되는군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고 

좋은 것과 더 좋은 것을 구별하고

좋은 것과 다른 좋은 것을 구별하는 삶을 살고 싶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54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80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215
115776 [펌]철창 너머 너와 손주가 내 존재 의미… 소중히 살아주고 버텨주길 [1] 왜냐하면 2021.05.17 365
115775 넷플릭스 영화 O2 (oxygen)의 설정오류들... [9] 폴라포 2021.05.17 928
115774 용루각1,2 그리고 모범택시 왜냐하면 2021.05.17 683
115773 <러브, 데스+로봇>의 BLUR 스튜디오 작품들 [11] 부기우기 2021.05.17 548
115772 리얼 (2017) [6] catgotmy 2021.05.17 693
115771 [obs 영화] 타락천사 [5] underground 2021.05.16 457
115770 미국 또다시 마스크 삽질 [13] 메피스토 2021.05.16 1148
115769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8] Bigcat 2021.05.16 726
115768 주식이란 걸 시작했어요 [2] 부기우기 2021.05.16 565
115767 외교행낭과 외교관 이삿짐 [41] skelington 2021.05.16 1333
115766 [바낭] 그냥 팬심에 올리는 조지 마이클의 듀엣 노래 몇 곡 [4] 로이배티 2021.05.16 657
115765 심상정은 메르켈을 꿈꾸는가? [6] 사팍 2021.05.16 732
115764 더 헌팅 [8] daviddain 2021.05.16 443
115763 강한 멘탈을 갖고 싶어요. [6] forritz 2021.05.15 704
115762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002) [5] catgotmy 2021.05.15 539
115761 류호정에 “야” “어디서 감히” 소리친 문정복···정의당 “사과하라” [7] 도야지 2021.05.15 845
115760 주한독일문화원 온라인 영화제 오늘부터 시작해요. [2] 미래 2021.05.15 395
115759 [넷플릭스바낭]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러브, 데스+로봇' 시즌2를 봤습니다 [14] 로이배티 2021.05.15 1044
115758 한국영화 위기가 조만간 온다! 사팍 2021.05.15 484
115757 비도 오고 이 영화나 볼까요 [5] daviddain 2021.05.15 4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