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주의! 공원, 지하도, 섬
최종병기그남자 [ LV5 ]
학급 3 학년 D 반
경험 3 / 5
체력 33 / 35
피로 40
현금 26302
무기 전기드릴 [ 10 / 2 ]
무기2 가위 [ 3 / 13 ]
방어구 방탄조끼 [ 5 ]
현위치 상가
살인수 1 명
여기는 상가 같다, 사람들의 삶의 자취가 남아 있다.
물품도 많이 있을 것이다, 보급에는 안성맞춤일지도 모른다···.
숨어있는 살려줘~~ 을(를) 찾아냈다!
최종병기그남자「잘가」
살려줘~~ 는 허리와 무릎을 붙이며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시체에서 지갑과 전재산을 빼앗았다···.
시체에 무기가 있을 것 같다.. 한번 볼까?
연필칼 은(는) 내겐 필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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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배틀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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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B반
이름
영삼 영원히
LV 10
무기1
M16 [ 13 / 2 ]
경험 2 / 10
무기2
없음 [ 0 / 0 ]
체력 64 / 64
방어구
방탄조끼 [ 5 ]
돈 13280
現在地 고급주택가
피로 82
殺人數 0
고급주택가, 큰 집이 많이 줄지어 있다.
에서도 사람의 기색은 완전히 없다···.
10명의 학우가 근처에 있는 것 같다.
로무와 눈이 마주쳤다
로무 를 먼저 공격했다!!
이쪽도0의 상처를 받았지만...그에게 10만큼의 운명적인 타격을 하였다....
영삼 영원히 「백배 천배 보복한다!」
··· 로무 는 허리가 잘리었다. 주위는 온통 피바다···
시체의 지갑을 찾아 전재산을 빼앗았다···.
이렇게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고말아···무기를 빼앗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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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은 일본웹에서 돌던 게임인데 한국에 들어온 물건이죠. 입장할 때 이름하고 승리대사 정도만 입력하고 들어가면 모든 상황이 위처럼 텍스트로만 출력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로그아웃하고 나와도 캐릭터는 섬에 계속 남아있다는 설정이라 다시 로그인하고 들어가면 보통 죽어있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다시 다른 이름과 승리대사로 입장하고의 반복. 순간의 마주침에 생과 사가 갈리는 게 나름 매력이 있었는데... 나중에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은 무슨 섬지도 그림에 이동 위치가 나오고 복잡해진데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이걸 서바이벌 게임이 아닌 먼치킨 게임으로 즐기려는 어뷰저들이 나와서 재미를 망쳤던 걸로 기억합니다.
생각해보니 종류는 다르지만 당시는 이런 저런 웹게임들이 있었네요. 캐릭터 이름 둘을 넣으면 아무 소설이나 만화 상황에 대입해서 짧은 시트콤 상황을 출력해주는 게임도 있었고 양가일 미궁도 그렇고 나름 추억이군요.
보통 게임 리셋 간격이 있어서 n차 배틀로얄이 시작됩니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시 시작할 때는 다 비슷비슷하니까 때 맞춰 시작하고 싶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