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3 14:00
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많을 걸로 예상됩니다.
저는 크로와상과 페스츄리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 겉바속촉이 생각이 나는지 모르곘네요.
특히나, 크로와상은 아닌 것 같은데, 겉바속촉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손으로 뜯을때는 부드럽고 둥글게 뜯어지는데 기분도 좋아요.
페스츄리도 겉은 바삭해요, 종류가 많으니 통으로 나온 페스츄리식빵이라고 해야하나,,,
속은 부드럽죠.
좀더 비싼 크로와상 대신에 페스츄리빵을 사면 양이 더 많죠.
손으로 뜯는 재미도 있고, 나중에 비누로 씻으면 기름기 없는 손도 기분이 좋아요.
엄마는 크로와상을 좋아하죠.
옛날 생각난다고,,,
아빠가 밤에 퇴근하실때에, 호텔에서 빵을 싸게 팔때에 크로와상을 자주 사오셨거든요.
그리고, 한끼 잘먹었다고,,,식사준비로 분주하지 않아서 좋아하시는지도 모르겠지만요.
2021.05.23 14:04
2021.05.23 14:18
좋은 정보군요.
부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한식을 주로 먹어야 하는데, 검색은 해봐야 겠네요.
2021.05.23 14:07
크로아상 ⊂ 페스츄리 라더군요
페스트리 하위 분류로 데니쉬페스츄리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크로아상..
2021.05.23 14:16
오,,,그렇군요...
2021.05.23 14:20
제가 좋아하는 빵 얘기가 자꾸 올라오니 신나네요.
크로와상, 페스추리 다 좋아하지만 그 겹겹이 스며든 버터에 절인 걸 먹고 있자면 음, 이게 다 배에 붙나 싶어서 자제하는 종류 중 하나입니다. 운동도 귀찮아하는 주제라서요.
2021.05.23 16:12
그렇죠...ㅠㅠ
맛있으면 제로 칼로리...먹을 때는 이 생각하면서 시원하게 먹어줘요..^^
2021.05.23 14:57
큰 크로와상이나 페스츄리는 밑에 접시하나 받치고 먹어야해요. 안그럼 치우는 엄마 힘들어 죽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들 크루아상 잘 안사줘요.
요즘은 냉동생지가 잘나와서 많이들 집에서 해드시더군요.
십오년여전에 비해 미국의 온갖 식재료와 향신료가 들어와있는데
크루아상 냉장생지(긴타원형 종이통에 발효된 크루아상 생지가 들어있어요.)는 아직 안들어왔어요. 들어올까요
2021.05.23 16:17
큰 대접을 밑에 깔아요...그래도 식탁에 떨어지죠.
빵굽는 기기(오븐 같은)은 없는데, 전자레인지로도 가능한가요?
2021.05.23 20:51
전자레인지는 180도를 낼 수가 없어서 안됩니다. 떡이 됩니다.
미니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하나 들이시죠
2021.05.24 14:21
필즈버리 비스킷도우 같은거 많이 사용했었는데 한국에는 전혀 안들어와있는 것 같더라고요. 피자도우랑 시나몬번같은거도 편했는데말이에요.
2021.05.24 15:30
페스츄리하면 덴마크 아니겠습니까.
삼립 데니쉬 페스츄리!!! 사진을 찾아 보려고 한참 애썼는데 안 보이네요.
80년대 동네 슈퍼 빵의 혁신이었는데 말입니다. 넘나 맛있었던 것...
뭐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 앙꼬 들어간 것도 그렇고 일본 제품 카피였을 것 같지만요. 암튼 맛있었다는 것!
2021.05.24 19:27
저도 참좋아했어요. ㅎㅎ 샤니가 삼립 잡아먹고나서 대니쉬 라인업이 다 업그레이드 되었을겁니다. 그 다소곳하게 일렬로 5개? 나란히 들어있던 페스츄리에 흰우유 발칵발칵 들이키면 참 꿀맛이었는데 말이에요.
저 크로와상이랑 페스츄리 생지 와플머신에 찍어먹고서 신박한거 발견했다고 좋아했는데 이미 이름까지 있는 거더라고요. 크로플이라나. 암튼 냉동생지 구매하셔다 10분정도 해동하시고 와플아이언 찍어드시면 편하고 독특하게 커피짝궁 만들 수 있더라고요. ㅎㅎ 전 요새는 해동이 귀찮아서 그냥 오븐에 먹고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