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인셉션 얘기 보다가 생각난건데요.

남자들이 보통 결혼 전에 결혼할 여자 친구 집에 가거나, 여친 부모님을 만나면

'아버님, 어머님'으로 호칭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드라마에서 '누가 네 아버님이냐'이럼서 결혼 반대도 하고..

 

그런데 결혼하면 호칭 싹 바꾸는건가요?

전 자막 '아버지'라고 나오는게 그렇게 이상하지 않았거든요.

부인 아부지나 우리 아부지나 어쨌든 부를때는 아부지려니..뭐 그런 생각이었죠.

 

반대로 주인공이 여자인데 시아버지를 만나는 상황에서 친정아버지로 생각하고 자막을 만들었다면,

그냥 그러나저러나 똑같을테니 논란도 없었겠죠. 씁쓸하고마-_-

 

뭐..애초에 자막 제작자는 정말로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만든 것 같긴하지만요.

그냥 사전정보가 없어서 아버지인줄 알았다고 하면 되지 왜 이상한 변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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