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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마초라니, 나꼼수까는 이들에게 어느 여성의 일갈

2012.02.03 10:59

management 조회 수:4359

자고로 마초라면 이래야.

어어어어디 여자가 웃통을 까고 앉아있어

그러나 김총수란 마초 이런 마초...

어떻게 마초따위가 인정옥하고 사귈수있지?????

마초라면 자고로 딸뻘되는 나이어린 여자랑 사겨야 정상인데???

정말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비키니를 꼬투리잡고 나꼼수 까는 이들에게 어느 용녀의 일갈

위선자들이 토나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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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파인

2012.02.03 11:10

도대체 누가 "어디 여자가 가슴을 함부로 내놓고 다녀!" 라고 비난하고 있나요? 네? 지금 무엇때문에 논란이 되고있는지 0.00001%도 모르는 여자분이시네요.
그리고 항상 말씀드리지만 님의 의견이 있으시면 님의견만 게시하세요. 맨날 어디서 퍼온글에 멘트하나 없이 글쓰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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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H86

2012.02.03 11:11

트윗계정은 감추시죠. 저분에게 이곳에서 공유되고 있다고 알려주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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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데

2012.02.03 11:12

...대단하네요. 5-6개나 되는 트윗을 쓰면서 어쩜 이렇게 논란의 본질은 다 피해가는지;;
나중에 이 트위터 보면서 하이킥 좀 하겠네요. 차라리 지워지는 미투를 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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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hatter

2012.02.03 11:16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넘쳐난다니까요..

쉬운 예를 들죠.

여성의 성적 매력을 적나라하게 이용하는 CF가 있다고 합시다. 거기에 출연한 여성은 자발적으로 출연을 했어요. 자신은 그런 걸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고 정당하게 댓가를 받고 일한 거였다는 생각을 갖고 있죠.

그럼 거기에서 여성성의 상품화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면 안되나요..? 이건 핀트를 벗어나도 한 참 벗어났어요. 여성을 소비해야할 대상으로만 보고 같은 주체로서 인지를 못하는 부분을 지적하는데 왜 자발적이니 문제 없다는 소리가 튀어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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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사

2012.02.03 11:19

계정이나 얼굴이라도 지우시지.... 제가 이래서 트윗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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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2.02.03 11:22

여자인 사람이 본인이 하고 싶었던 얘기를 대신 해주어서 많이 기쁘셨나본데, 트윗에서 분개하는 것처럼 가슴을 노출했다는 바로 그 이유로 천박하다고 한 건 누군지 거참 궁금하네요. 슬럿워크에 노출이 있었어도 지지합니다. 노출이 문제가 아니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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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2012.02.03 11:23

다른분들이 지적하신 부분도 이상하지만 인정옥이랑 사귀는거랑 마초인가 아닌가랑은 무슨 관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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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香

2012.02.03 11:25

참 난감하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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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고향

2012.02.03 11:25

"내 몸 내 맘대로 하니까 니네들은 상관하지마!" 이런 사고 방식이 문제라고 봅니다. 비키니 퍼포먼스를 하면서 그 속에 담긴 숭고한 뜻만 기리라고 남에게 강요하는 모습에 더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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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과와인

2012.02.03 11:27

황빠보다도 수준 낮게 나대는 이런 사람들이 나꼼수빠의 대표처럼 보인다는 게 나꼼수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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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산이요

2012.02.03 11:28

와, 정말 놀라운 회피기동입니다. 어떻게 그간의 논점을 저렇게 완벽하게 피해갈 수 있는지.
죽 읽어 올라가다 보니 눈앞에 이타노 서커스가 펼쳐지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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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가오

2012.02.03 11:48

#산은산이요:
메시를 보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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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

2012.02.03 11:31

나꼼수는 대중을 상대하죠. 다양한 사람들이 듣기에 방송에서 나온 발언에 기분 나쁜사람이 있을 수 있죠. 하물며 실제 제기된 문제가 민감하고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며, 또 그로 인해 불쾌감을 주장하는 사람이 많기까지 하다면 쿨하게 사과하고 넘어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김총수의 연인까지 들먹여가면서 우리 총수 마초아님여 ㅇㅇ를 증명하고 여성신체에 대한 엄숙주의로 본질을 흐려서 얻는게 무언인지요. 엉엉 나는 나의 나꼼수가 까여서 슬프단 말이야?

누가 이 일에 책임지고 나꼼수 사퇴하라는 운동이라도 벌였나요. 그냥 이렇게 건전한 비판이 오고가는 것도 싫은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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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y

2012.02.03 11:45

이해력, 논리력이 의심되네요..이런 분들이 나꼼수빠의 대표는 아니겠죠,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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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듀란박사

2012.02.03 11:55

무슨말을 해주고 싶은데 이분에게 무슨 말을 또 하나싶네요-_-
철과와인님의 의견에 한표 더하면서,(어? 이렇게 말하면 나꼼수 한번 안 들어본 내가 졸지에 어까가 되는거???)
저 여성분을 그리 지지하신다면
적어도 보호차원에서 계정,얼굴이나 지우고 글 올리라 말씀드리고 싶습셒습이라 할라니 어쩐지
저 여성분, '내 사생활보호는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하실 듯도 싶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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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2012.02.03 11:58

마초라면 자고로 딸뻘되는 나이어린 여자랑 사겨야 정상인데???

-> 영계를 밝히는 남자가 사고방식도 마초일 수는 있지만 마초가 꼭 영계만 밝히는 남자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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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알리

2012.02.03 12:07

사실 저 여자 의견은 무시해도 될만큼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기존의 보편적인 페미니즘적 시각도 바로 저런 부분에 있어서 그동안 많은 허점을 드러내고 있었고 저 부분은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인 듯 합니다. 그리고 트위터를 보면 진보적 여성관을 주장해 온 여성들 중에도 이번 비키니 시위에 대해 저런 시각에 동조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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