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01:08
가 재밌습니다. 어.한.처.를 꾸준히 봤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재미, 감동, 스릴 요소가 다 들어가서 작품성까지 좋네요.
3 Peaks Challenge는 영국에서 시작된 건데, 영국의 가장 높은 산 3개를 24시간 안에 찍는 거래요.
영국의 제임스 후퍼가 한국에 와서 슬쩍 제안한 게 정말 현실화돼서, 녹화를 마친 상태고,
어제 첫 화가 방영됐어요. 챌린지 전 연습용으로 원주의 치악산을 찍고 내려옵니다.
한국의 가장 높은 산 3개는,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이고, 자동차, 비행기 등 육로 이동도 많아요.
대신 한라산의 정상에서 시작하고, 지리산은 등하산을 다 하고, 설악산은 정상만 찍고 끝내는 W 자 코스예요.
3개의 산의 성격이나 외관이 달라서 보는 재미도 있을 거 같아요.
그래도 엄청난 스피드와 힘을 써야 하는 스포츠입니다.
챌린지에 출연하는 인물들도 좋습니다.
니퍼트 전 야구선수, 재한미군 데이빗, 삼성 직원 조나단이 함께 하네요.
어서와 관계자 아닌 지극히 사심 추천 입니다!
새삼 이 챌린지가 이번을 시작으로 고정돼서 연례 이벤트 및 예능 방송이 돼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한국만큼 땅 좁은데 산지 많고 아름다운 곳도 없잖아요.
땅이 작은 만큼 24시간 이내도 무리가 아닌 거 같구요.
이 프로젝트에 후원금 모금도 한대요. 기금은 나무심기에 사용된답니다.
ps. 프로젝트 명에 Korea 말고 이제 명확히 South Korea 라고 해줬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