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5 19:09
조선 중기에 이를때까지만 해도
한반도는 중국에 버금가거나 중국과 함께, 중국과 별도로,
왜등의 주변 나라들의 사대를 받는 아시아의 강대국이었습니다.
중국에서도 함부로 무시하지 못했고 중요 사안에는 조선의 눈치를 볼만큼 대등한 관계를 유지했죠.
조선초기 조선 군대의 용맹함은 중국 역사서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선을 그닥 높일 생각은 없지만,
사실 500년간 지속된 왕조는 세계에서도 전무후무하죠. 이와함께 '조선왕조실록'같은 역사책도 없죠.
조선의 기록정신은 가히 최고라 할 만 합니다.
그에 반해 일본의 역사 왜곡은 유전자에 박혀있죠.
일본이 조선을 점령한 후 '자신들에게 불리한 역사서'는 모조리 없애버렸는데,
지금 일본에 남아있다는 우리나라 역사서가 어떤 내용일지 참 궁금합니다.
중국대륙이 외세에 여러번 함락당하고 지배를 받다가 드디어 청이 천하통일을 이루고
세력이 강대해지면서
조선도 변화를 겪게되어 청을 지나치게 사대하는 서인들이 주도권을 쥐게 되는데,
서인들의 독재 시작은 조선 쇠퇴의 길로 접어듭니다. 여자들의 인권도 급격히 악화되고
급기야
서인의 후예인 이완용이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음으로써 그 절정에 이르죠.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탓으로 여전히 한국은 서인들이 세력을 쥐고 있죠.
지금도 친일파의 뿌리인 서인들이 권력과 부를 쥐고 끊임없이 뉴라이트등 여러가지 역사연구회등을 이끌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합니다.
조선은 청을 섬기다가 그저 주군을 일본으로 바꾼것뿐이며 그게 잘못된것도 아니고 부끄러울것도 없다는 식이죠.
이런 역사 왜곡은 과거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서인의 대가인 이율곡의 '십만 양병설'까지 이릅니다.
이 십만 양병설이 사실은 많이 왜곡된것이라고 지금도 역사학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꽃들의 전쟁'에선 지나치게 왕이 청에게 굴욕하는 모습에 포커스를 맞추고 확대해서 보여줍니다.
선악구도에서 옳은자의 입장에 선 세자빈은 이렇게 말하죠.
'청에게 복종하는 것을 지나치게 굴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그저 역사의 자연스런 흐름일 뿐이다.'
여기에서 '청'을 '일본'으로 바꾸면 그들의 의도가 선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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