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2 12:03
재주소년 소식을 아침에 듀게에서 처음 봤어요
어제 친구랑 오랜만에 맥주를 마시며
그 bar에 계신 분께 부탁해서
재즈음악을 내리고 '재주소년 4집' 을 틀어달라고 부탁했었네요.
최근 들어 너무 좋아진 재주소년.
뒤늦게 알아 왜 이렇게 좋은 걸 이제야 알았냐며
대구엔 왜 재주소년이 안 오냐며,
파스텔 뮤직에 전화를 걸겠다며 공허한 소리를 하곤 했는데.
오늘 아침에 재주소년의 해체 소식을 들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아침에 그 소식 듣고
눈물이 막 흐르는 걸 어찌할 수가 없었어요.
새로운 출발을 한다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지만
이제 재주소년을 정말 보내야 하나요.
하..눈물이 자꾸만, 자꾸만 나요.
달빛요정님 소식까지 들으니..
머리가 정말 멍해지고
이젠 눈물조차 나지 않아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2010.11.02 12:17
2010.11.02 12:22
2010.11.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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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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