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를 빼앗긴 태권도

후...

정말이지 미쳤군요......

외국 도장에서도 구령은 한국어로 하는데 이젠 그것도 바뀌려나요.

와 진짜 기분좋은 주말 아침을 세계태권도연맹이 망쳐주네요. 열받아. 아우 빡쳐. 빡치네 진짜

어이없네요.

이거 어떻게 해서든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찾아 보니까 WTF의 회의나 운영에 사용되는 공식 언어는 영어지만, 태권도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여전히 한국어라고 합니다.

어이없죠. 하지만 아마 도장에서 그리 쉽게 바뀌진 않을거에요.

-_- 이게 뭡니까. 아우.

http://en.mastaekwondo.com/2010/10/08/wtf-general-assembly-approves-new-caledonia-as-192nd-member-nation-passes-new-statutes-competition-rules/

보고서 원문은 문서상 공식언어를 영어로 바꾸고 한국어는 불어처럼 보조언어로 바뀌는 것이지 경기중 구호까지 영어로 바꾼다는 내용은 없는데요.
어차피 문서상 영어는 늘 쓰였으니 한국어가 보조언어로 강등당하는건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저거 가지고 모국어를 빼앗긴 운운하는 저 기사는 그냥 저걸 쓴 한글학회 연구원과 한겨레의 오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