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6 18:38
기사 쓰느라 관련 정보 찾아봤습니다. 최근 발표한 공시 가격 폭등 때문에 언론이 난리 난리죠. 집값이 올라서 나라가 망한다고. 그럴리가..
혹시 심심하시면 관련 기사도 한번씩 봐주시고..
https://www.korea.kr/news/reporterView.do?newsId=148885263&pageIndex=1&startDate=2008-02-29&endDate=2021-03-26&srchWord=&srchType=
세상의 모든 잘못과 부조리를 문재인 정권 탓으로 돌리고픈 심정은 간절하게 느껴지지만..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게 만들어서 선동에 이용하는 건 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의 폭등을 막지 못했다.. 인거지 정부가 세금 폭탄을 걷어서 국민을 불행하게 만들려고 부동산 가격을 폭등 시켰다..는 아니잖아요? 실제로 큰 돈이 오가는 부동산 거래인데 지속적으로 가격이 올라간다는 건 그만큼 시중에 유동자금이 풍부하고 만만한 투자처가 주식과 부동산, 그리고 가상화폐라는 뜻이겠지요. (응?)
저희 동네도 올랐습니다. 십몇년간 꿈쩍도 않던 동네인데 올랐어요. 당장 팔고 이사갈거도 아니니 기쁘지도 않지만 세금 폭탄 떨어졌다고 슬프지도 않습니다. 세금 폭탄 자체가 없으니까요. (당장은)
오늘은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년 기념일입니다. 민족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분인데 네이버, 다음, 구글에 두들 하나 걸리지 않았네요. 서해 수호의 날은 기념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게 좀 신기한 그런 날입니다.
우울한 이야기만 하면 좀 그러니까.. 음악 소개 하나 하고 갈께요.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정밀아씨의 우리들의 이별입니다.
그리고 이 곡을 최백호씨도 불렀죠.
나이 탓인지.. 최백호씨 버전이 더 좋습니다만.. 작사 작곡 정밀아니까.. 대단한 뮤지션이죠. 장필순씨를 이을 적통 후계자를 꼽으라면 정밀아가 아닐까 싶으네요.
주말입니다. 다들 편히 쉬세요.
2021.03.26 19:24
2021.03.26 19:59
2021.03.26 20:18
'LH들어가서 부동산 안사는 소리하네..' 제가 써먹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있는 속담입니다.
2021.03.26 21:37
선동에 이용하는 것이 아닐수도,,,,
이런 기사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클릭 장사가 잘될거라 생각했을수도 있어요.
요즘엔, 이런 글이 듀게에서 호응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비아냥의 대상이 되죠.
세금을 걷을려고 그랬는지 왜 그랬는지 진의는 몰라도
누가 봐도
집값 올리는 방향인거 잘 알고
효율적으로 그쪽으로 갔는데요
이거조차 부인하면 바보 정도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