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몬스터헌터 라이즈와 스위치 라이트를 구입했어요. 

스위치와 스위치 라이트 사이에 고민이 많았지만 몬헌을 tv화면으로 플레이한다는게 여전히 낯선 저로서는 당연한 귀결이었어요. 어차피 몬헌머신으로만 쓸테니까요. 라이트 모델은 디자인 면에서는 좀 점수를 주기 힘들어요. DS같은 형태는 불가능했을까? 하는 불만이 생기게 하는 크기에요.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불만이 딱히 나올 게 없는 게임인것 같아요. 몬스터헌터 월드의 그래픽에 몬헌 크로스의 액션성을 더하고 편의성을 극한으로 올린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새로운 기믹인 밧줄벌레 액션으로 플레이어의 생존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새로운 동반자인 가루크로 인해 게임이 더욱 더 스피디해졌습니다. 점점 간소화해오던  몬스터를 찾는다는 과정이 이젠 아예 없고 쿨&핫드링크 같은 것도 필요없어졌어요. 예전 헌터들은 몬스터를 찾기위해 아무런 단서도 없이 전체 맵을 뒤지고 다녔다고 하면 신규 유저들은 믿지 못할거에요. 웃겼던건 편의성이 높아지다 못해 팀플레이에서 ‘고마워’ 혹은 ‘괜찮아’ 같은 채팅도 이젠 자동으로 나와서 의지와 상관없이 매너 플레이가 된다는 점이에요. 

유일한 불만인 스토리 볼륨이 작다는건 캡콤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어차피 스토리 전개 후딱 끝내고 수천시간씩 반복사냥을 할거란걸 알아서일테죠.


제 캐릭터인 뷔, 주근깨와 홍조로 소년미를 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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