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6 19:56
비가 오후에 온다고 하지만 전 오전에 고궁에 가려고 해요.
오늘은 기온은 높았지만 공기질이 너무 안좋고 날씨가 탁하다는 느낌?
내일은 미세먼지 "보통"으로 나오는데 그닥 좋을거 같진 않지만요.
정말 몇 달동안을 집안에 갇혀있다가 취직 후에는 또 직장과 집만 오가다가
주말에도 여가 활동으로 움직인 적은 "미나리"관람 외에는 없었어요.
"내일 나가서 너무 피곤해서 병나는건 아닐까?????
아니야, 이번 주에 못나가면 그 다음 주에도 무슨 일이 생겨서 못나갈지 알 수가 없지."
4월이 가장 꽃이 아름답게 피는 달이지만 날씨는 변덕스럽고,
그래도 4월을 놓치면 이미 5월만 되도 꽃들은 많이 지더군요.
4월 한 달에 피고지는 꽃들을 보는 기쁨은 1년을 기다려야 겨우 그 때야 즐길 수 있으니
아무리 바빠도 최대한 외출은 4, 5월에 해야죠.
아직 4월이 아니잖아, 하시겠지만 거의 4월인 것으로 하구요.
저한테 3월은 내내 겨울옷입고 지낸 시절이라서 정말 겨울 옷과 작별하고 싶은데
아직 출근할 때는 꽤나 춥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덥고 그렇네요.
2021.03.26 19:58
2021.03.27 03:44
코로나 시기에 그래도 마음놓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에요. 사람들이 꽤 있지만 안전거리는 유지하면서
탁트인 야외의 숲이고 산책로가 있으니까요.
2021.03.26 20:15
저도 외출에 한표
2021.03.27 03:45
지금쯤 꽃이 피어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원앙새나 청둥오리도 볼 수 있을지도 모르죠.
2021.03.26 20:33
2021.03.27 03:46
집청소, 전 알콜스왑으로 이것저것 소지품들 다 닦고 대충 방바닥이나 치우죠. 빨래는 옷이 필요하니까
해야하고, 설겆이, 쓰레기 분리수거....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은 누워서 TV를 보면서 뒹굴뒹굴하는게 주말이랍니다.
2021.03.26 22:14
2021.03.27 03:43
저도 마찮가지였어요. 아침이랑 저녁은 춥죠. 그래도 점점 사람들 옷이 얇아지니
다음주는 목폴라도 벗고 더 가벼운 옷을 입을 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지지 않았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