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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경우들이 존재하는 것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불량한 애들이 "사랑의 매"를 통해 정신차리고 개과천선하는 케이스를요.
하지만 다른 분들이 댓글로 적으셨던 것처럼, 그런 학생들은 단지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경우였을 가능성이 높죠.
반대로, 전 체벌 때문에 비뚤어진 길로 가게된 학생들이 많으면 더 많지 절대로 더 적지는 않을 거라고 보는데요.
특히나 어린 학생들한테 벌을 줄때는 무엇을 잘못했고 왜 하지 말하야하는지에 대한 본인의 고찰과 반성이 제대로 이뤄진 후 합당한 처벌을 행해야하는데,
체벌이 허용되는 환경에선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일단 회초리부터 먼저 나가는 것을 많이 봤지요.
그리고 이게 계속되다보면 교사와 학교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게되기도 하구요.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그런 케이스가 몇몇 있었네요.
초등학교 때 사소한 일로 심하게 맞고 씩씩거리며 분해하던 애가 몇 년 후에 소식을 들어보면 어디서 뭐한다더란 식으로 들었죠.
단지 체벌의 효과는 즉석에서 나타나서 알기 쉽지만, 이런 부작용은 서서히 축적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가능하기 힘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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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대는 많죠. 폭력이나 체벌에 의해서 잘못된 가치관을 갖게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