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관심없을 다 망한 게시판을 계속 업데이트 하는 사람이 있네요




그외에 2019년 9월부터 조국 전 법무장관과 관련해 평소 두 배의 글 리젠율을 보였다. 막말회원이 앞장서서 조국에 대한 옹호 의견을 내고 있고 어그로를 끌던 회원들의 비판의견이 거의 양분되지만, 주로 40대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터줏대감들이 옹호의견이 많다.

특정 연예인에 대한 반감으로 무리한 까임도 많은 편이다. 일부 회원들끼리는 여자 아이돌을 현대판 기생으로 통칭하는 경우도 있고 루머, 성형의혹, 커리어에 대한 비판을 스스로 제시하다가 다른 회원들에게 제지당하기도 한다.

듀나 게시판이 소수자 옹호 등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곳이다 보니 정치적 공정함에 대해 예민한 편이었는데, 이게 양날의 검이 되어 병적인 수준으로 이른 측면이 있다.[20] 그렇게 정치적 올바름에 병적으로 집착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 그리고 기성 사회운동의 - 범주에 들어 있지 않는 소수자들에 대해서는 그대로 비하적인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는 인지부조화를 보이며, 자유주의적 성향을 보이면서도 담론의 억압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이 없는 듯.

심지어 4.3문학상 수상작인 장강명의 소설 댓글부대[21]에서 적나라하게 풍자되어 등장하였다(!) 실명으로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듯.

3.3. 잦은 물갈이[편집]

역사가 오래된 게시판이 흔히 그렇듯이, 시기별로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앞서 작성된 문서를 읽어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떠나간 회원도 많고, 그 자리를 새로운 회원이 채우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런 점에서 디시인사이드와 비슷한 점이 있는 듯 기존 회원이 떠나는 이유로는 분란도 있고, 아마 생업 문제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의 분란과 분위기 변화는 주인장인 듀나의 이탈까지 초래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듀게는 나무위키를 비롯해서, 이글루스 블로그, 다음 카페 등등 외부 커뮤니티에서 듀게에 대한 언급이 어떠한지에 아주 민감했던 편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무관심해졌다. 과거애는 듀게에 깊은 애정과 소속감 일체감 동질감을 보이면서, 듀게 회원으로서의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었던 열성 회원들 중 상당수가 아예 활동을 접고 탈퇴했고, 아직 남아있는 회원들조차도 이제는 듀게 성향과 자신의 성향, 정체성을 동일시하지 않으며, 커뮤니티 소속감도 크게 약해진 것으로 여겨진다. 2017년 이후 신규회원의 소멸과 전반적인 게시판 활동의 극심한 침체로 워낙 새로 올라오는 글 자체가 줄고 댓글도 줄어 이제는 듀나 게시판 회원들이 어떤 성향이라고 말하기 매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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