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바낭] 결혼은 하기 싫고 혼자 살기도 두렵고.

2011.10.15 15:51

Jordi Savall 조회 수:4284

결혼이야 조건 맞춰서 한다면 할 수야 있겠지만

제가 서로 이해해주고 존중해주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기란

손예진같은 미모의 여자를 만나기보다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 여자가 아니라면 결혼이란 참 끔찍하고 괴로울 것 같네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다고 앞으로 구만리 인생을 혼자서 살기도 참 두렵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

그냥 일단은 멍멍이하고 살아야지,,, 원...

이 게시물을

타보

2011.10.15 16:09

남자는 그냥 혼자살아도 되는데 여자는 보안문제 때문에라도 혼자사는게 쉽지않죠.
외로워서 지켜줄사람 필요해서 결혼하는거면 매매혼이랑 뭐가 틀린건지도모르겠고.

댓글
십이월

2011.10.15 16:10

결혼은 뭘 잘 모를 때 얼떨결에 해야 할 수 있는거라고
결혼한 여자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서른 넘어서 알 거 다 알고나면 가기 힘들다고 ㅋㅋ

댓글
나나당당

2011.10.15 16:35

저도 그러네요. 여자가 어떤가 보다는 그 가족들을 상대할 걸 생각하면 포기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앞길이 좀 짧아지는 게 유일한 희망인 듯한 삶이네요.

댓글
잠익2

2011.10.15 16:35

저두요..

댓글
타보

2011.10.15 16:37

십이월//전 좀 조숙(?)해서 그런지 20살 전에도 그런 일 때문에 고민많이했어요.
결혼이라는게 둘이서만 살면괜찮은데 주변 문제도 같이 들어가니까 그래서 질려서 결혼이란게 하기 싫다고
오히려 20살 되고 나니까 해도 되지않을까 생각했었죠. 징글징글해요. 맘 맞는 사람과 같이 산다고 해도

댓글
DIC 99

2011.10.15 17:48

여자도 혼자 사는거 생각보다 아주 괜찮아요.
습관처럼 외로운거 빼고는 아주 괜찮아요. 나중에는 부모님집이 불편해지기까지 해요. 연휴에 부모님집에서 하루이틀만 있어도
조용한 나의 홈~으로 가고 싶어 죽습니다. 저는 결혼은 하기 싫고 경제적인 여건만 주어진다면 독립 강하게 추천드려요. 전 결혼 안 한 삼십대입니다요~

댓글
고인돌

2011.10.15 17:59

결혼은 놔두고 함께 할 파트너를 구해 보셔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그러다가 아주 법적으로 고정 시키기로 합의가 되면 그 때.

댓글
에아렌딜

2011.10.15 19:23

전 혼자 사는 건 싫은데 결혼은 할 생각이 없고 동물을 키우겠습니다.. 그 편이 나을 거 같아요(...)

댓글
military look

2011.10.15 21:06

대안가족은 정녕 이 사회에선 안되는걸까요．
전 애완동물마저 필요없습니다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6
115617	소유와 무소유 [5]	daviddain	2021.05.01	412
11561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9]	catgotmy	2021.05.01	389
115615	가야겠어요. 부천으로.	그날은달	2021.05.01	391
115614	보수의 대명사였던 아카데미의 변화. 골든글로브가 찬 윤여정. 아카데미가 찬 조디 포스터 [14]	tom_of	2021.05.01	820
115613	클로이 자오 감독의 <로데오 카우보이> [2]	LadyBird	2021.05.01	485
115612	동성의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 [17]	forritz	2021.05.01	795
115611	그러고보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영화화된 게 없네요? [6]	forritz	2021.05.01	788
115610	바낭) 넋두리	forritz	2021.05.01	283
115609	독립영화관 KBS1 <나는 보리> [2]	그날은달	2021.05.01	284
115608	토요일새벽 잡담...(바통) [3]	여은성	2021.05.01	304
115607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3 Peaks Challenge in South Korea [1]	tom_of	2021.05.01	745
115606	[EBS2 클래스e] 작지만 가장 위대한 '나노 이야기' [2]	underground	2021.04.30	305
115605	[EBS1 다큐시네마] 기억의 전쟁 [23]	underground	2021.04.30	499
115604	넷플릭스에서 무명배우들로 영어덜트를 겨냥한 판타지 드라마를 만든다면 보실건가요? [8]	Lunagazer	2021.04.30	575
115603	[다큐 인사이트] 윤여정 편 재밌네요 [16]	underground	2021.04.30	762
115602	짜증나는 한글 영화 제목들 [18]	Lunagazer	2021.04.30	822
115601	섀도우 클라우드... 그리고 그외 근래에 본 장르영화들.. [10]	폴라포	2021.04.30	577
115600	What did he smell like?, snobbish, 윤여정님 인터뷰를 인종차별과 연관시키는 낚시성 컨텐츠들이 불편하네요.. [9]	tom_of	2021.04.30	788
115599	[바낭] 일본 애니메이션의 '그' 갬수성 [10]	로이배티	2021.04.30	744
115598	블링 링(2013) [8]	catgotmy	2021.04.30	276

첫 페이지 559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568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