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2 20:30
중계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한일전 경기전에 붉은악마 응원석에서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대형 통천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그 퍼포먼스가 어떤 의미인지 누구나 다 알겠죠.
트위터에서 본 얘기로는 '일본침몰'이라는 문구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가끔보면 축구 써포터들은 무모하리만큼 순진하고 오바스러운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퍼포먼스도 그런 성향의 연장선상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번 일을 일본에서 문제 삼고자 한다면 축구협회는 곤란한 입장이 될 것 같습니다.
피파는 경기 중 일체의 정치적인 구호나 퍼포먼스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굳이 그런 규정이 아니더라도 뭘 저렇게 오바하는 건지. 아마도 저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추진한 이들은
엄청난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임했을테죠.
듣자하니 시카고의 57세 K모씨도 그랬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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