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죠, 회사바낭 혹은 사장(님) 욕입니다 ㅎㅎ;;;

 

기러기 아빠 되시는지라, 이번 여름에도 5주 일정으로 그 나라 가셔서,

7월부터 제가 사무실 맡아서 운영하는데,

 

좀 굵직한 제안건이 들어와서, 정말 개인적으로는 일이 하기 싫어서 하고 싶지 않았으나,

싫다고 안할 순 없으니, 애들 팀 꾸려서 제안서 작업을 돌입,

 

원래 일들에 제안서 작업까지, 야근 밤샘 등으로 다 힘들었는데,

어제 파이널 버전(120페이지)으로 최종 컨펌 해주십사 메일을 보냈더니,

 

수신하신지 5분도 안돼 - 즉, 첨부파일 따위 열어보지 않았다는 말씀,

메일이 왔는데,

 

이번 건은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안돼도 질책안할테니 부담갖지 말라고,

되면 팀원들 인센티브 주겠다고,

이렇게 메일이 왔는데...

 

질책, 이란 단어에서 멘붕!!!!!

 

이게 안되면 질책받을 일인가???

정말 헉;;; 스러웠어요,

 

오전 내내,

나 같으면 자기 5주 삼실 비는 동안 일해주는 직원들 고맙다고 할 것 같구만,

질책하지 않겠다는 말을, 무슨 선심 쓰듯이...

넘 어이가 없으니, 이 상황에 충격받는 제가 이상한 건지, 혼란이 올 정도....

 

제가 멘붕,당한게 그럴만한가요? 아님 이상한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6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092
115681 내년 몰스킨 다이어리는 뭘로 할까요 + 야옹 사진 [10] loving_rabbit 2010.10.24 4314
115680 조금 수줍지만... [30] 조금익명 2010.10.21 4314
115679 슈스케와 허각, 에비앙, 겨울 화장품, 면세점 충동구매, [13] being 2010.10.18 4314
115678 화성인 바이러스의 출연자들 [11] 자두맛사탕 2011.07.09 4314
115677 (바낭) 저는 영상자료원 바로 옆에 살아요.. [25] 블루컬러 2010.08.03 4314
115676 어젯밤 사적인 글 하나 올렸습니다. [25] 조성용 2016.09.22 4313
115675 안철수 원장 대선 나오긴 하겠군요. 협박사건 터트린 타이밍이.. [6] 가라 2012.09.07 4313
» [회사바낭] 한달째 외국 체류 중이신 사장님 이멜에 멘붕 [19] 겨울3 2012.07.27 4313
115673 83년생인 사람을 소녀라 부를 수 있을까? [18] chobo 2011.06.07 4313
115672 문성근씨가 '100만 민란 운동'을 시작하나 보군요. -(오마이뉴스)- [18] nishi 2010.08.28 4313
115671 아프리카브이제이 해킹사건 [12] run 2010.08.12 4313
115670 민폐형 인간들을 대하는 자세 [9] Apfel 2010.06.16 4313
115669 게임때문에 연인과 헤어져본적 있으신가요? [24] 스웨터 2013.01.20 4312
115668 문-단일화시 안-지지자들중 (친노가 싫어서) 보이코트 혹은 ㅂㄱㅎ 를 찍겠다는 사람들 [51] soboo 2012.11.07 4312
115667 처음으로 박지민이 좋아졌어요. [8] 화양적 2012.04.22 4312
115666 오랜만에(?) 타블로 디스곡 나왔네요 "Buffalo 2012" [4] 魔動王 2012.03.10 4312
115665 에프엑스 피노키오 반응이 좋군요 [15] 감동 2011.04.18 4312
115664 [바낭] 캣우먼..앤해서웨이.. [15] 내꼬마 2012.07.24 4312
115663 과연 리브로는 남는 장사인가? [28] soboo 2010.10.21 4312
115662 리브로가 나를 미치게 만드네요. [7] art 2010.10.20 43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