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주 먼 옛날에 듀게에 올렸던 적이 있을 거에요.

하지만 누가 기억하겠습니까. 흠핫핫.





아주 먼 옛날에 잠시 무려 김윤아와 대적(?)할만한 여성 보컬로 반짝 하셨던 분이시죠.

지금은 검색하면 동명의 트로트 가수님이 훨씬 많이 나올 정도로 묻혔습니다만...;

개인 사정이 있어서 이 곡이 수록된 앨범 후로 대략 10년은 음악을 접고 사셨다고.

재작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해서 디지털 싱글도 내고 유튜브 공식 채널도 만들고 그러고 계시지만 너무 오래 쉬셔서 그런지 역시 반응은 별로 없... ㅠㅜ



암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벚꽃 노래입니다.

쿵짝쿵짝하는 곡 분위기, 상당히 탑골스러운 가사 어투와 이제는 확연히 올드하게 느껴지는 창법까지 모두 다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매년 이맘때 쯤마다 다시 듣는 노래네요.



시절이 하 수상하고 틈틈이 미세먼지가 덮쳐도 봄은 봄이고 벚꽃은 활짝 피었으니까요.

세상 걱정은 저보다 똑똑한 분들에게 맡기고 전 그냥 이렇게 빈둥빈둥 계절이나 즐기렵니다. ㅋㅋ




+ 덤으로 이 분 대표곡 뮤직비디오도 올려보아요.



 그러고보니 이것 역시 봄 노래네요. 

 그리고 이것 외에 가장 히트한 노래 역시 봄 노래... 하하. 이런 일관성 있으신 분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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