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2 08:50
2021.03.12 10:21
2021.03.12 10:26
우리나라로 치면 김새벽 배우가 CJ 천만기획 영화 단독주연으로 캐스팅 되는 느낌이라서 처음 발표당시 엄청 놀랐어요. 영화는 너무 무난했지만 막상 배우-캐릭터 싱크로율이나 캐릭터성은 매우 잘 뽑았더라구요.
2021.03.12 10:50
유명한 배우가 아니었군요 브리 라슨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 영화에서 처음봤어요
2021.03.12 10:52
아 캐스팅 됐을 당시 이미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였습니다. 다만 활동반경이 저예산, 독립영화 위주였어서 이런 마블 히어로 영화 단독주연 캐스팅이 상당히 파격적이었죠.
2021.03.12 10:32
나온 시기가 마블 시리즈의 깍두기가 될만한 시기더라구요. 괜찮은 점도 있지만 잘해내긴 어려웠을것 같아요
2021.03.12 17:19
저도 기억에서 다 날아갔어요. 다시 보고 싶은 생각도 별로 안들고요. 영화를 못만들어서라기보다는... 모르겠네요. 이유가 뭘까요? 간신히 떠올려보면 캡틴 마블이란 캐릭터에 큰 흠은 없었지만 되게 매력있다거나 개성이 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했던 것 같아요. 서사도 마찬가지고요.
2021.03.12 19:47
빌런이 좀 엉망이어서 그랬을까요? 그보다는 전 탄생서사가 들어있는 히어로영화는 온전히 해당영웅에게 초점이 맞춰져야 했는데 너무 다른 빅무비의 징검다리 역할하느라 산만했던건 아닌가 추측합니다.
2021.03.12 20:14
2021.03.12 21:46
글쎄요...그것만 원인이었던 것 같지는 않아요. 금속 갑옷 안에만 들어가면 물리법칙을 깡그리 무시하는 초인과 손가락만 튕기면 전우주의 절반이 전멸하는 빌런도 있는걸요.
2021.03.13 01:36
2021.03.12 22:59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기시작했는데 또 무지 신나네요 ㅋㅋ 이상한 영화입니다. 이거 혹시 재미있는걸지도? 아직 후반부로 안가서 그런거겠죠? 탑건 레퍼런스가 생각보다 많았네요 ㅋ
90년대 레트로 영화였지요. 신나게 보긴 했는데 보고나니 남는게 별로 없는 영화였어요. 너무 MCU페이즈에 기능적으로 들어가있는 느낌도 있었고. 소위 페이즈3 마블영화들 거의 그렇지만요. 브리라슨은 처음 캐스팅 뉴스 나왔을때는 응? 했는데 그래도 잘어울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