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0 23:51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좋아했는데...짜게 식었어요. 주옥같은 개소리를 평생하고 살고있는 분이군요. ㅋ
카비젤 폭로 팟캐 들리는대로 의역해서 타래 잇겠음
— 워낭Wonang (@Wonang_) May 20, 2021
영어못함/너무 못알아듣겠는 부분은 걍 생략함
짐카비젤이 큐아논 지지자(?) 아니에요? 근데 그 진영의 팟캐가 얘를 폭로?한?거야?
— 큰 따 (@AmiCryingAgain) May 20, 2021
Tonight's episode is 'Jim Caviezel: Enter the Cavortex' featuring @daveanthony and includes the experiences of three anonymous sources who spoke to @julianfeeld about working on set with Jim for years. pic.twitter.com/38Fu6ptetU
— QAA Podcast (@QanonAnonymous) May 18, 2021
2021.05.20 23:54
2021.05.21 00:57
세상 일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큐아논'이 뭐여... 하며 검색해보는 바람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해요. 정말 세상은 어메이징하군요. 인터넷 덕분에 지구인들 다 똑똑해질 거라던 사람들은 요즘 세상 보며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을지. ㅋㅋㅋㅋ
2021.05.21 01:32
-오히려 확증편향만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터넷이 쓰이고 있는 것 같아요. 큐아논에 안티벡서에 평평이들하며 미국도 개판입니다. 피자게이트 같은거 진짜 황당해요. 하긴 우리가 누굴 비웃나요.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sid1=all&arcid=0015861779&code=61171111 이러고 앉아있는데요.
-역시 커튼 뒤는 열어보는 것이 아니에요. 전 카비젤 예수도 좋아했단 말입니다. ㅜㅜ 마크하몬도 ncis하면서 진상이었던 모양인데요. 백남이 백남했다고 보기에는 좋아하던 배우들이라 개인적으로는 내상이 좀 있어요. ㅋ 지나 카라노도 그렇고 작품과 예술가를 구분하려고 애쓰는 편이긴한데 쉽지는 않군요. 그래도 푸코 선생이 피도파일이라는 폭로는 사실이 아닌것으로 정리되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에요.
2021.05.21 02:10
아, 푸코의 그 폭로가 사실이 아니었다니 뭔가 안심이 되는 기분입니다. 지나 카라노 하차도 아쉽긴 하죠. 내가 커튼 뒤의 저 잉간을 잘 모르니까 모니터 상의 액면이 좋은 것 뿐이고, 이런 류의 검증(?)을 늘 해가면서 작품을 볼 수 있는 노릇도 아니니 저도 분리하려고는 하는데 또 알게 되면 어쩔 수가 없죠. 근데 저런 행태를 하고도 성공하는 걸 보면 운빨이라는 게 있나 봅니다.
2021.05.21 01:29
저도 검색해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카피해 놓습니다.
관심없는 분들은 이정도만, 관심있는 분들은 더 검색을...
QAnon(큐어넌, 큐아논)은 인터넷 커뮤니티 4chan에서 유래한 미국의 극우 음모론의 일종이다. 딥 스테이트라고 칭하는 비밀 조직이 미국과 세계의 경제, 정치, 통치권을 장악하고 국가 전복을 노리고 있다는 음모론과, 이들이 사탄을 숭배하고 식인을 하며 국제 규모의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소위 피자게이트(Pizzagate) 음모론,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가 이들의 국가 전복 음모를 막아내려 하고 있다는 이야기 등이 혼합되어 있다.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가 재선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배경을 제공하며 극우파 내에서 인기를 얻고 빠르게 퍼져나가 주목받았다.[2]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에 영향을 주었으며 FBI에서 테러 위협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1.05.21 01:44
한때 티파티가 최악이라고 생각하던 순진한 시절이 있었지요. 미국은 아니 세계는 점점 나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2021.05.21 11:33
2021.05.21 01:43
와, 진짜.... 따라지와의 OO씬은 카비젤이 사전 합의없이 즉흥에서 한 거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아주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길래 의심(?)은 했었지만 저 정도일 줄이야.. 그 얼빠진 눈빛이 연기가 아니었.
2021.05.21 01:45
너무 실망이에요. 고발들이 구체적이고 적나라해서 이제 전과같은 시선으로 퍼오인을 볼 수는 없을것 같아요. 슬픈일입니다.
2021.05.21 02:00
저도요 ㅠㅠ 저만 보려고 만든 퍼오인 움짤도 있는데 말입니다. 카비젤은 움짤에 별로 없지만요. 연기도 잘 못하고 폼잡는 캐릭터여서.
타라지가 시즌 후반 특별 출연한 게 대인배스런 행보였을지도요. 타라지 멋진 모습이나보며 위로삼아요 우리.. 흑.
2021.05.21 09:28
워낙 유명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물론이고 데자뷰랑 제니퍼 로페즈와 같이 나왔던 작품에서 연기가 좋아서 호감이었는데 와장창이네요 ㅋㅋㅋ 퍼오인은 전혀 챙겨보지 않은 시리즈라서 그 후로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지만
2021.05.21 09:59
저는 심지어 그 뻣뻣한 연기조차 "고전미"가 있다고 좋아했었어요. 찰턴 헤스턴도 연상이 되고. 하긴 찰턴님도 정치적으로는 많이 그쪽이셨죠. ㅋ
2021.05.21 10:44
'고전미'라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외모나 분위기나 이런 배우를 요새는 보기가 힘들죠. 패션오브크라이스트에서 팬심(?)을 희미하게나마 갖게 된 배우였는데.. 정말 깨지네요.
그건 그렇고, 패션오브크라이스트 , 여러모로 말이 많은 영화였지만 전 정말 좋았어요. 특히 그 종교성화를 영상으로 옮긴듯한 느낌이 좋았죠. 배우들이 영어를 하지않은것만 해도 특별했어요 :)
2021.05.21 15:54
듀나님도 언급하셨다시피 영화의 제작진들의 마인드셋과 열혈 관람층의 광기가 너무너무 거슬려서 그렇지 영화는 참 잘만들었지요. 역시 포르노도 아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디테일이 삽니다. 저같이 오래전에 신앙을 버린 자도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따라지 선생님 하차한 것도 이인간 때문이었나봐요. 인종간 연애는 들어가면 안된다고 진상부린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