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FM

2021.05.08 14:08

왜냐하면 조회 수:439

심야의 FM

수애와 유지태가 주연인 영화, 2010년 개봉

마동석, 정만식, 최송현, 김민규, 신다은
곽도원, 엄태구, 김규선
김신형, 현아, 손지현

sMEPn3j.jpg


한밤중에 채널을 돌리다가 멈추게 된 영화인데요,
멈추게 된 계기가 화면 뒷쪽 배경에 손지현/현아(포미닛)가 보인것 같아서였어요.
제대로 본 게 맞나 싶어 확인하고 싶어서였죠. 그리고 확인을 했습니다.ㅋㅋ

왜 그 당시엔 몰랐을까 싶네요. 우와,,,세월이 벌써,,,
포미닛이 해체한다고 했던 때가 기억이 나는 데, 이제는 씨엘씨 차례...

15초동안 보고 채널 돌렸다가 다시 15초보고 하는 식으로 보다가
영화검색해서 처음부터 다시 봤습니다.

참, 예전 영화를 다시보는 재미가 있어요.
항상 그랬듯,,,,
봤던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발견이 많기(?) 때문이죠.

마동석이 이때부터 마요미의 낌새가 보였구나~
곽도원이 출연했었구나, 
앗 엄태구,,, 만만치 않은 인상인데 왜 몰랐지..
왠지 낯이 익었던 김규선(검색해 보니 상류사회)

지금 그대로 개봉해도 평가가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영화가 아닐까란 생각도.
출연진의 인지도도 그렇고, 완성도도 그런 것 같아요.


스포가 될 것 같은데,
아나운서이며 앵커출신의 디제이와 광팬 또는 스토커의 이야기인데,
여기에 연쇄살인, 납치 살인, 협박, 이것을 실시간 방송,,,뭐,,,이렇습니다.

팬이 많으면 좋죠,,,대체로,,,하지만 그에 따른 불편함도 있을 거 같아요.
이 광팬이 개인능력치가 큰데, 자기중심적이며 망상증도 있는 경우엔 위험해집니다.
영화엔 또다른 광팬도 나오는데, 또 다른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이기적이지는 않지만, 너무 많은 사적인 정보를 알고 있으니 무섭죠.

kKZZkGd.jpg

X5fWaZh.jpg


 
보다보니 날이 밝았고,
엄마가 나오시더니 왜 밤을 새냐,,,하셨어요.
가끔씩 밤새워 새벽을 보는 것도 옛 정서가 떠올라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2시간만 자려했던 계획은 의지부족으로 4시간 잤으니 평소가 크게 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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