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몬스터헌터 라이즈와 스위치 라이트를 구입했어요. 

스위치와 스위치 라이트 사이에 고민이 많았지만 몬헌을 tv화면으로 플레이한다는게 여전히 낯선 저로서는 당연한 귀결이었어요. 어차피 몬헌머신으로만 쓸테니까요. 라이트 모델은 디자인 면에서는 좀 점수를 주기 힘들어요. DS같은 형태는 불가능했을까? 하는 불만이 생기게 하는 크기에요.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불만이 딱히 나올 게 없는 게임인것 같아요. 몬스터헌터 월드의 그래픽에 몬헌 크로스의 액션성을 더하고 편의성을 극한으로 올린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새로운 기믹인 밧줄벌레 액션으로 플레이어의 생존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새로운 동반자인 가루크로 인해 게임이 더욱 더 스피디해졌습니다. 점점 간소화해오던  몬스터를 찾는다는 과정이 이젠 아예 없고 쿨&핫드링크 같은 것도 필요없어졌어요. 예전 헌터들은 몬스터를 찾기위해 아무런 단서도 없이 전체 맵을 뒤지고 다녔다고 하면 신규 유저들은 믿지 못할거에요. 웃겼던건 편의성이 높아지다 못해 팀플레이에서 ‘고마워’ 혹은 ‘괜찮아’ 같은 채팅도 이젠 자동으로 나와서 의지와 상관없이 매너 플레이가 된다는 점이에요. 

유일한 불만인 스토리 볼륨이 작다는건 캡콤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어차피 스토리 전개 후딱 끝내고 수천시간씩 반복사냥을 할거란걸 알아서일테죠.


제 캐릭터인 뷔, 주근깨와 홍조로 소년미를 줘 봤어요.

B31-E1190-95-F6-4754-9977-D5306-E0-B0853 E154-C45-E-5100-48-C5-827-D-9-D58810219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7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5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08
115482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8] catgotmy 2021.04.19 431
115481 사회현상을 설명함에 있어 연역적 논리는 왜 위험한가? [13] MELM 2021.04.19 1670
115480 이현배 죽음 [1] 사팍 2021.04.19 1222
115479 [넷플릭스] 최근 본 작품들.... [13] S.S.S. 2021.04.19 993
115478 바이든에게서 희망을 발견 할 수 있는가? [22] 사팍 2021.04.19 1013
115477 월요일 새벽 잡담... 여은성 2021.04.19 268
115476 더 보이즈ㅡ스포 함유 [9] daviddain 2021.04.18 640
115475 레전더리 고질라는 매 편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네요 [10] 부기우기 2021.04.18 470
115474 "멘탈리스트" 7시즌을 보신 분 있으신가요? [3] 산호초2010 2021.04.18 789
115473 사회의 취급과 사회구성원들의 취급, 성평등 [3] 여은성 2021.04.18 582
115472 미인어 (2016) catgotmy 2021.04.18 330
115471 남성은 가해자가 아니다의 그 다음 [2] Sonny 2021.04.18 832
115470 두 개념의 간극 [5] 사팍 2021.04.18 421
115469 굳이 방역기획관이라고 신설하고... [16] 으랏차 2021.04.18 941
115468 지식인들과의 한 주를 보내고 [2] 어디로갈까 2021.04.18 667
115467 [넷플릭스바낭] 알고 보니 괴작이었던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잡담입니다 [16] 로이배티 2021.04.18 1042
115466 [EBS1 영화] 화양연화 [13] underground 2021.04.17 642
115465 최근 가스라이딩 이슈 [1] 사팍 2021.04.17 940
115464 노바디를 보고.. [1] 라인하르트012 2021.04.17 403
115463 토요일 잡담...(업데이트) 여은성 2021.04.17 3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