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8 12:09
이유야 어쨌거나 뚜렷한 양상을 보여준 선거이기는 하네요.
지금의 4-50대들이 20대였을 때는 겉으로나마 돈과 자기 이익이 최고라고 말하는 시대는 아니었습니다.
민주화를 위해 죽음까지도 불사하며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들을 멀찌감치에서나마 보고 자란 세대였구요.
근데 지금의 20대는 돈과 자기 이익이 결국은 최고더라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세대입니다.
자기를 희생하는 누군가를 주위에서 보기가 힘듭니다.
SNS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보여주는 최고의 미덕은 무언가 숭고한 것을 위한 희생같은 것이 아니라 돈이 주는 편안함과 인기죠.
민주당 지지자나 진보세력들?
그들이 누군가를 위해 실질적으로 자기를 희생하는 걸 본 적이 있나요?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봉사했다고 생각한 윤미향은 그 할머니들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부와 국회의원이라는 권력을 얻었습니다.
정의를 외치던 잘생기고 똑똑한 조국의 민낯도 드러났죠.
인권변호사 박원순은 그 종지부를 찍었구요.
결국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보고 배운건 그들의 희생이 아니라 그들에게 속지 말자죠.
나와 내 집단의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것이 바로 우익이 추구하는 가치의 핵심이고 거기에 끌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세상이죠.
2021.04.08 12:39
2021.04.08 12:49
분노하면서 그 욕망을 배우고 탐하는 것이 이상할 건 없죠. 그들이 조국과 부동산 사태를 통해 배운게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일까요, 아니면 조국같은 부모를 두지 못한 원망과 아파트를 가지지 못한 박탈감일까요.
2021.04.08 13:31
2021.04.08 14:11
조국같은 부모를 가진 분들은 대체로 그러한 위선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생득한 "부모의 사랑"만 당연하게 자기것으로 누릴뿐이지요.
2021.04.08 13:28
2021.04.08 13:44
실질적으로 희생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냥 그런 분들 보면 인지부조화가 오니까 없는 셈치고 윤미향같은 경우만 되뇌이는 거죠. 내이익 챙겨먹겠다고 우파입네하는 건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당장 1,2번만 벗어나도 계란으로 바위치시는 분들 널리고 널렸는데 몇몇 위선자를 핑계로 그런 분들의 노고를 후려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냥 솔직해지세요. 난 내가 노력해서 쟁취한 "성적"만큼 사회적 위치가 보장되었으면 좋겠다고요. "노력"하지 않아서 도태되는 것들 때문에 내 이익이 희생될 수는 없다고요.
2021.04.08 14:02
이름없이 선하게 사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많죠. 그리고 세상을 그나마 선하게 유지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죠. 자기의 희생을 과시하고 인터넷에서 정의로운척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요. 인터넷이나 SNS에서 정의로운척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2021.04.08 14:11
"그냥 솔직해지세요. 난 내가 노력해서 쟁취한 "성적"만큼 사회적 위치가 보장되었으면 좋겠다고요. "노력"하지 않아서 도태되는 것들 때문에 내 이익이 희생될 수는 없다고요. "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는데... 노력해서 쟁취한 성적만큼 사회적 위치가 보장되었으면 좋겠다는건 당연한건데 그게 솔직해져야 할만한 일인가요?
2021.04.08 14:23
-일단 갓파쿠님에게 드린 말은 아니고 울고싶은데 뺨때려준 위선자들을 핑계로 오른쪽으로 가버린 분들에게 한 말입니다.
-그런 생각들이 발전해서 "니가 노력을 안해서 공부도 못해가지고 지금 배달이나 하고 있는거지" "대학교 어디나왔어 대학은 나왔나? 공부도 못해서 임대주택이나 사는 주제에 어디 주인한테 대들어?"같은 말을 하게 만드니까요.
2021.04.08 14:35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마치 평등을 얘기하면 공산주의자 얘기하는 것만큼이나 이분법적이고 극단적인 예군요. 노력한만큼 사회적 위치를 보장받고 싶어하는건 노력하지도 않고 사회적 위치를 대물림하는 것에 대한 반발에서 나오는 이야기이지 노력하지 않은 사람들을 비하하고 무시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죠.
2021.04.08 14:47
그래서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누군가요. 배달업 하시거나 임대주택에 사시는 분들요? 비하하고 무시하면 안되지만 일단 그논리는 맞는거겠군요?
실제로 이런 능력주의에 함몰되있는 분들은 정작 이재용같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인국공사태나 농어촌전형같은 것에는 피를 토하며 분노하지만요.
2021.04.08 17:10
배달업하거나 임대주택에 사는 분들이 사회적 위치를 대물림해서 반발을 일으킨 사람들인가요? 맥락상 조국 딸같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는 거 뻔히 드러나는데도 본인의 프레임에 끼워맞출려고 애쓰시는군요.
누군가는 이재용을 비난할 수 있고 누군가는 조국 딸을 비난할 수 있겠죠. 재벌 2세에 관대해진건 맞기는 합니다. 젊은 세대의 모든 현상을 옹호하는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그런건 젊은 세대만의 문제도 아니고요. 당연히 비난받을 현상도 있고 그들이 그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이 사회가 반성할 부분도 있어야하는거죠. 그들이 외계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세대가 아닌데 말이죠. 국민의 힘은 저도 한 번도 찍은 적이 없지만 국민의 힘을 찍었다고 그들이 모두 배달업이나 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사람들로 프레임을 짜는 것도 한심한 일입니다.
2021.04.08 17:30
저는 그렇게 프레임을 짠 적이 없습니다. "노력을 안한 공부못하는 놈들이 배달업을 하고 임대주택에 살게 된다."는 식의 능력주의를 신봉하는 세태가 걱정스러운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제 생애에서 보았던 어떠한 20대들보다 지금의 20대가 그러한 경향이 강하고요. 자본숭상, 노동멸시 경향도 강해졌습니다.
2021.04.08 17:25
저는 항상 이런 식의 극단적이고 이분법적인 프레임이 결국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노력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고싶다' 라는 말에서 '능력주의에 함몰'같은 생각이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노력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고싶다'라는 말에서 제가 유추할 수 있는 것은 공정함에 대한 욕구 이외에는 딱히 없군요. 그 이상을 유추하는 것은 과대망상이나 피해망상일 뿐입니다.
2021.04.08 17:30
자꾸 제가 하지 않은 말을 왜곡해서 인용하시네요. 제가 언제 노력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고싶어하는 마음을 비난했나요?
2021.04.08 17:33
정확하게는 '난 내가 노력해서 쟁취한 "성적"만큼 사회적 위치가 보장되었으면 좋겠다고요.' 이긴 한데 이게 '노력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고싶다' 라는 말과 뭐가 다르죠?
2021.04.08 17:33
전혀 다릅니다. 게다가 핵심이 되는 뒷문장은 빼놓으셨군요. 반면에 갓파쿠님은 정확하게 "노력하지 않은 사람"과 경제적 약자를 병치시키셨지요.
2021.04.08 17:35
제가 노력하지 않은 사람과 경제적 약자를 병치시켰다고요? 어디서요?
2021.04.08 17:38
"노력하지 않은 사람들을 비하하고 무시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죠." 에서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그런사람을 무시하지 않는 예의만 발휘하면 실제로 그들을 "노력하지 않아 경제적 약자로 떨어졌다"고 여겨도 되는 것인가요?
2021.04.08 17:39
"배달업하거나 임대주택에 사는 분들이 사회적 위치를 대물림해서 반발을 일으킨 사람들인가요? 맥락상 조국 딸같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는 거 뻔히 드러나는데도 본인의 프레임에 끼워맞출려고 애쓰시는군요."
글을 잘 안읽는군요. 조국 딸같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데요.
2021.04.08 19:33
당연히 기득권의 불공정에대한 반발은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갓파쿠 님께서 그 사회적 약자를 "노력하지 않는 사람"으로 규정해 써 놓으셨잖아요. 그렇게 써 놓으셔서 그렇게 받아들인 것 뿐이고 그부분에 이의가 있는 것 뿐입니다. 무슨 프레임에 끼워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요.
2021.04.08 17:36
"노력"하지 않아서 도태되는 것들 때문에 내 이익이 희생될 수는 없다고요.
이 문장말인가요? 도대체 이 문장은 왜 튀어나온건지도 모르겠군요. 제 본문의 어떤 부분과 상관이 있는거죠?
2021.04.08 17:38
다르다고 말하고 뭐가 다른건지 설명은 못하시나요?
2021.04.08 19:23
학창시절에 혹은 취업준비기간에 노력으로 얻은 "성적"은 그 성적 자체로 보상이 끝난 것입니다. 어떤 계급적인 우월함을 획득한 것이 아니에요. 갓파쿠 님께서 노력하지 않아서(물론 멸시해서는 안되겠지만) 경제적 약자의 위치에 처해졌다고 보시는 분들은 대개는 "노력"할 수 없는 환경이었거나 "노력"해도 보상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환경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혹은 노력의 시기가 달랐을 수도 있겠고요. 상관관계가 별로 없는 "성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순위매겨져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애초에 지위같은 것이 있어서도 안되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존재하니까요.) 그것은 경제적 지위의 세습만 공고하게 하는 시스템이지요. 사회는 그런 것들을 고려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고 때로는 이미 발생한 불공정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어퍼머티브 액션같은 약자우대정책도 있을 것이고 이미 불공정한 환경에 처해있는 노동자들의 환경을 개선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조세정의를 통해 가능한 것이고요. 그것은 "노력한 사람"들을 차별하기위함도 아니고 그 노력의 보상을 평가절하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누군가는 당연히 여겼던 수도권 거주의 혜택, 성별의 혜택, 경제적 환경의 혜택 등등을 누리지 못한 분들을 공정하게 보상하기 위한 장치예요. 누구나 다 내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기를 원합니다. 그건 당연한 것이고요. 하지만 "내 노력"이라는 것도 실은 내 노력이 아닌 경우가 많지요. 나보다 가난한 사람은 나보다 노력을 덜해서 도태된 사람들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2021.04.08 20:31
정말 귀 틀어막고 본인 얘기만 하는 분이군요. 지금 하는 얘기들이 제 본문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본문에서는 조국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노력으로 얻은 성적에 관한 보상'에 관한 이야기는 당연히 조국의 딸과 연관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얘기했더니 뜬금없이
"나보다 가난한 사람은 나보다 노력을 덜해서 도태된 사람들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
이런 얘기는 누구도 한 적이 없는데 어디서 튀어나와서 혼자만의 망상으로 있지도 않은 적을 비난하고 있는거죠?
2021.04.08 20:38
누가 귀를 틀어막았는지 모르겠군요. 차분하게 스레드를 잘 읽어보세요. 저는 분명히 갓파쿠님에게 드린 말씀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몇몇 위선자를 우경화 핑계로 삼는 분들을 비판한 것이고 지금 갓파쿠님이 집요하게 문제삼는 문장도 그분들의 능력주의를 비판한 것임을 분명히 밝혔어요. 그런데 갓파쿠님이 계속해서 꼬투리를 잡으셨고 저는 능력 닿는대로 제 생각을 설명드린 것 뿐입니다. 근데 이제와서 갑자기 너 그런소리는 대체 왜한거야라고 화를 내시면 어떻게 하나요?
2021.04.08 17:41
노력에 비례한만큼 성과를 달라는 말이 공정한 것 같지만, 그 노력을 시작하는 출발점, 노력을 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다른 구조적 차별에는 눈을 감는다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20대가 능력주의에 함몰된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최유라의 딸에 대해서는 그 구조적 차별을 보고 비판한 경우가 대다수이죠. 20대 여성은 성별에 인한 구조적 차별을 인지하기에 국민의힘에 차마 표를 주지 못한 것이고, 20대 남성은 그 반대의 위치에 있죠. 원래 내가 손해보는 구조적 차별은 뻔히 보이지만, 내가 이득을 보는 구조적 차별에 대해서는 인지하기가 어려운 거잖아요. 민주당이 성공하려면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서 자신들의 정책의 당위성을 설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있던 자신들의 사다리는 빼앗으면서(대출규제, 비트코인 규제) 무임승차자를 양산하고(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자신들은 뒤로 해먹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으니 지지율이 오를 리가 없죠. 저 정책들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지만, 이를 통해 사회가 더 공정해졌다는 느낌을 전혀 주지 못했으니 차라리 욕망에 충실한 국민의힘에게 표를 주는 것이 나아보이는 상황이 된거죠. 최소한 내가 접근할 수 있는 사다리 하나라도 더 생기길 바라면서요.
2021.04.08 17:49
당연히 한계가 있고 그들의 우경화 자체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죠. 우경화는 안좋은건데요. 다만 기성세대들의 가식에는 저조차도 염증이 나는데 젊은세대들은 오죽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2021.04.08 20:39
2021.04.08 20:44
대체 제가 무슨 망상을 했나요...그리고 대체 왜 화를 내시는 것이며 저는 또 어떤 위선과 가식을 보인것인가요...."노력한만큼 사회적 위치를 보장받고 싶어하는건 노력하지도 않고 사회적 위치를 대물림하는 것[조국의 경우]에 대한 반발에서 나오는 이야기이지 노력하지 않은 사람[경제적 약자]들을 비하하고 무시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죠." 여기서 노력하지 않은 사람을 경제적 약자로 비정하셨다고 읽은 것이 제잘못인가요.
2021.04.08 20:49
"노력하지도 않고 사회적 위치를 대물림하는 것[조국의 경우]에 대한 반발에서 나오는 이야기이지 노력하지 않은 사람[경제적 약자]들을 비하하고 무시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죠"
뒤에 있는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사회적 약자라는 의미로 규정햇다는 것은 어떤 생각에서 나온거죠?
노력하지 않고 사회적 지위를 대물림 받은 것 > 비난 받을 일
노력하지 않은 사람 > 그 사람이 조국의 딸이든 누구든 그 자체로는 비하하고 무시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도대체 저 글 어디에 노력하지 않은 사람=사회적 약자 라는 규정이 쓰여져 있죠?
위에서도 썼지만 노력하지 않은 사람=배달업, 임대주택 사는 사람의 프레임은 님이 끊임없이 쓰고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은 사람=배달업, 임대주택 사는 사람
이 프레임을 먼저 그리고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은 님 혼자인데 내가 규정했다고 하는 것이 님의 망상입니다.
2021.04.08 20:54
저는 그런 프레임 사용한 적 없고요. 단지 쓰신 문장을 갓파쿠님의 속마음을 유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저 말씀을 하기 직전의 대화에서 제가 실제로 있었던 경제적 약자들을 비하하고 무시하는 능력주의에 함몰된 자들의 발언을 예로 들었으니까요. 당연히 "~를 비하하고 무시하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제가 들은 사례를 언급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오해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2021.04.08 20:59
혼자만의 망상에서 벗어나시고 상대방이 실제 한 이야기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세요.
제가 노력하지 않은 사람=배달업, 임대주택 사는 사람이란 말을 한 마디라도 한 적이 있나요?
애당초 본문과는 상관도 없는 배달업, 임대주택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력하지 않은 사람의 예로 이야기한 사람은 님입니다.
2021.04.08 21:01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정말 모르겠고. 왜 화를 내시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저는 노력하지 않은 사람의 예로 들은 적이 없어요....
왜이렇게 급발진하셔서 분개하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잘못했다고 빌면 용서해주시나요? 전 그냥 물어보시는대로 답한 것 뿐인데요...
2021.04.08 21:06
이건 뭐 다 본인이 말을 해놓고 하지 않았다고 하면 단가요?
그러면 도대체 뜬금없이 배달업, 임대주택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왜 나온건가요?
2021.04.08 21:13
그게 왜 뜬금이 없나요. 갓파쿠님께서 능력만능주의를 비판한 제 발언을 무슨의미인지 알수 없다고 하셔서. 저는 현실에 실제로 있었던 예를 들어 저는 그런 능력주의가 이런 발언을 하는 사회를 만들기 때문에 비판을 한다고 말씀을 드린 것 뿐입니다. 두 발언 다 실제 있었던 일이잖아요. 제가 임의로 들은 예가 아닙니다. 거기에 대해 갓파쿠님이 제 발언을 비난하셨고 저는 그 문장 속의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제가 직전에 언급한 경제적 약자로 갓파쿠님이 상정하신 것으로 "오해"를 하고 그 지점에 대해 이의를 말한 것 뿐입니다.
2021.04.08 21:17
결국 또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는군요. 그럼 다시 물어보죠.
"그냥 솔직해지세요. 난 내가 노력해서 쟁취한 "성적"만큼 사회적 위치가 보장되었으면 좋겠다고요. "노력"하지 않아서 도태되는 것들 때문에 내 이익이 희생될 수는 없다고요."
솔직해지라는 주체는 누구를 말하는 건가요? 저한테 하는 소리 아닌가요?
이 뜬금없는 발언 자체가 왜 나왔는지 알 수가 없군요.
제가 본문에서 능력만능주의를 설파했나요?
2021.04.08 21:19
와....제가 분명히 말씀 드렸잖아요....갓파쿠님에게 한 말이 아니라고요 ..갓파쿠님이 본문에 언급하신 위선자들에게 실망해 오른쪽으로 가버린 청년들에게 한 말입니다. 왜이렇게 저를 괴롭히시나요.
2021.04.08 21:22
아니 누가 누굴 괴롭힌다는거죠?
솔직해지세요
라는 말을 댓글로 남기고 저한테 한 말이 아니라구요? 여기 그 청년들이 어디있다고 2인칭 화법으로 이야기를 하는거죠?
청년들한테 하는 말이라면 당연히 '저는 그들이 솔직해지기를 바랍니다'라는 식으로 쓰는거죠.
2021.04.08 21:26
잘못했습니다. 제가 분명히 쓰지를 못했군요. 그래도 바로 다음 댓글에 분명히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건 그냥 못본척 하시는 겁니까...
2021.04.08 21:32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은 사람=사회적 약자
라고 내가 하지도 않은 규정을 했다고 우기는 걸 보면서
이 사람의 원래 의도가 이런 어그로를 끌기 위한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애당초 제 3자에게 하는 말을 '솔직해지세요~' 라고 제 글에 댓글을 남기는 것 부터가 이상하죠.
2021.04.08 21:39
뜬금없이 공격적으로 나오신 이유가 그것이군요. 네 아닙니다. 갓파쿠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아니에요.
2021.04.08 21:20
"노력"하지 않아서 도태되는 것들 때문에 내 이익이 희생될 수는 없다고요.
이 부분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 언급을 안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이고 왜 나온 말인가요?
2021.04.08 21:25
이를테면, 그분들은 종종 자신들이 노력해서 인서울하였으므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 그들의 기준으로는 "노력"을 하지 않은 자들이 자신들보다 도태되는 것은 당연하고 혹여나 자신들과 같은 수준, 혹은 근접한 수준의 지위를 "제도적 혜택"으로 획득하게 되면 자신들의 이익이 희생되었다고 분개하곤 하거든요. 농어촌전형등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따돌리거나. https://news.joins.com/article/22209292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일등에 분개하거나 하는 일들이 예가 되겠지요.
+ 아파트 단지 경비원과 공항에서 마주치고는 경비주제에 나랑 같은 곳으로 휴양을 간다는 사실에 분개해 단지단톡방에 불만을 토로했던 사례도 떠오르는군요.
2021.04.08 21:34
그러니까 님은 지금 20대의 정체성을 '그런 사람들'로 규정하고 있다고 봐도 되는건가요? 그런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과연 그게 20대들의 정체성이라고 할만큼 절대 다수일까요?
그런 인터넷 게시글이나 극단적인 사례들을 보고 특정 집단의 생각이나 정체성을 규정한다는 자체가 편견이고 선입견이죠.
2021.04.08 21:38
물론 "체감드립"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시사인등에서 오랜기간 질문답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여 쓴 보고서 등을 많이 참조했습니다.
2021.04.08 21:48
2021.04.08 21:50
계속해서 무례하게 구셔도 참았는데 그런식으로 후려치시면 저도 화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20대 개새끼라고 말한적 없어요.
2021.04.08 21:53
화나면 화를 내세요. 별.
이를테면, 그분들은 종종 자신들이 노력해서 인서울하였으므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 그들의 기준으로는 "노력"을 하지 않은 자들이 자신들보다 도태되는 것은 당연하고 혹여나 자신들과 같은 수준, 혹은 근접한 수준의 지위를 "제도적 혜택"으로 획득하게 되면 자신들의 이익이 희생되었다고 분개하곤 하거든요. 농어촌전형등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따돌리거나. https://news.joins.com/article/22209292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일등에 분개하거나 하는 일들이 예가 되겠지요.
+ 아파트 단지 경비원과 공항에서 마주치고는 경비주제에 나랑 같은 곳으로 휴양을 간다는 사실에 분개해 단지단톡방에 불만을 토로했던 사례도 떠오르는군요.
님이 규정한 이런게 개새끼가 아니면 도대체 뭐가 개새끼인가요?
2021.04.08 21:54
그건 능력주의에 경도된 사람들이지 개새끼가 아닙니다. 말같지도 않은 이야기 괜히 오래 상대했네요. 차단합니다.
2021.04.08 21:57
결국 그게 20대 개새끼론인데 참 위선적이고 가식적으로 오래도 돌려서 얘기하는군요. 그들이 그렇게 된 것은 전부 그들 자체의 잘못이다. 이게 바로 20대 개새끼론입니다.
2021.04.08 22:08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정말 모르겠고. 왜 화를 내시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저는 노력하지 않은 사람의 예로 들은 적이 없어요....
왜이렇게 급발진하셔서 분개하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잘못했다고 빌면 용서해주시나요? 전 그냥 물어보시는대로 답한 것 뿐인데요..."
하여간 이렇게 어그로 끌던 인간들이 본인 식대로 상대해주면 지가 화를 못참고 도망가는 꼬락서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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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조국사태에 분노했고 부동산 사태에 분노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