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0 22:55
오늘 10시 45분 (아마도 10시 55분 좀 넘어 시작할 듯) EBS1 영화는 <마빈의 방>입니다.
메릴 스트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다이안 키튼, 로버트 드니로가 나오니 배우의 연기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다이안 키튼이 이 영화로 199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메릴 스트립은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습니다.
22살 뽀송뽀송한 디카프리오의 모습을 볼 수 있겠어요. (그런데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역인가 보네요.)
metacritic 평론가 평점은 68점인데 90점부터 10점까지 좌르륵 펼쳐져 있습니다. 로저 이버트 평론가는 별 세 개 반을 줬는데...
imdb 관객 평점은 6.7점으로 평론가 평점과 거의 일치하네요.
연극을 원작으로 하고 감독도 연극을 연출했던 분이라 어떤 영환지 궁금해요.
관심 있는 분들 같이 봐요.
2021.03.20 23:00
2021.03.21 00:46
영화 재밌게 봤어요.
가족은 참.. 옭아매는 사슬 같기도 하고 지탱해 주는 밧줄 같기도 하고 힘든 존재들이에요. ^^
영화 2/3까지는 다이안 키튼의 연기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마지막 1/3은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더 맘에 드네요. ^^
영화 끝나고 나온 노래 참 좋았는데 유튜브로 들으니 어쩐지 그 느낌이 아니지만 붙여봅니다.
Carly Simon - Two Little Sisters
이거 몇 달 전에도 한 것 같아요. 스트립보다는 키튼 연기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