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0 14:19
2021.03.20 15:34
2021.03.20 15:42
네에,, 그럴 것 같기도 해요.
조국은 국민밉상이니까요..
하지만, 조국의 사례를 기준으로 해서, 다른 사례들을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가만이 계시라는 것이 조국에게 한말인지, 저에게 한말인지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일타쌍피일수도 있구나 생각도 하구요..
2021.03.20 15:44
아뇨 조국님에게 드린말씀입니다. 제가 뭐라고 왜냐하면님에게 그런말을 하나요. 자신도 각종 부패혐의(사실여부를 떠나서)로 수사받고 있는 입장에서 아주 부적절한 행동이기도하고요.
2021.03.20 15:49
사람마다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냉정하게 득표에 이득이 될까 싶은 생각은 하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생각하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국 사태에서 각자가 어떤 포지션이 었나, 어떤 기준으로 어떤 정의를 내렸나, 어떤 결론을 내렸나를 되돌아 보게 할수 있으니까요.
사람이 감정적인 동물이지만, 가끔 이성적일때도 있고, 시간이 충분히 흘렀다고 생각될때에 더욱 그렇죠.
선거가 이번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2021.03.20 16:37
언제부터 진중권이 보수의 예쁜이가 됐나 모르겠군요. 노문빠들이 감싸는 사람을 까면 보수의 예쁜이가 되는걸까요? 지난 세월 진중권에게 달라붙던 수식어 중 하나가 '진보논객'이었지요.
진중권의 얘긴 달을 보지말고 손가락을 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정확히 반대이며, 조국의 얘기가 오히려 손가락만 봐야한다는 얘기에 가깝죠. 부패가 눈앞에 있는데 "내가 그랬다면"이라는 얘기가 어디에 어떤 쓸모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그만큼 부패했으니까 날 잡아 넣으라는 얘기일까요, 내 부패정도는 묻어줬어야 한다는 얘기일까요? 조국씨가 자신이 겪은 일과 관련하여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나는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사람들이 공인에게 기대하는 평균 이상의 도덕률에서도 어긋남이 없는 사람이다"입니다. 저런 일도 있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랬을까? 가 아니라요.
2021.03.21 07:52
2021.03.21 10:56
그러니까 조국에게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서 그렇다는 얘기의 반복이군요.
2021.03.22 08:28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서 기쁜 악마 ㅋㅋㅋ
2021.03.21 08:45
진중권은 진보논객으로 진보정권에서 자신이 굉장히 손해보고 있다는 감정이 움트는 순간부터 주화입마에 빠졌죠
그것이 조국 때문이었을까요?
아니요
아마 김어준 때문이었을 겁니다
2021.03.21 10:31
2021.03.22 08:40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기준이 뭔가요?
님의 생각이 궁금해지네요
제 기준은 세금입니다
세금을 더 낼 용의가 있느냐에 따라 진보와 보수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편적 복지와 기본 소득에 찬성합니다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보수적일 때도 있고 진보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아죠씨라는 단어를 저한테 적용한다는 것이라면 굉장히 불쾌하네요
왜냐면 익명이 보장된 온라인 상에서 상대의 사회적틀을 지레짐작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제가 님을 어떤 사회적 틀안에 가두어 지칭한다면...
그 단어를 용인하시겠어요?
2021.03.21 11:04
주화입마니 변절이니 하는데 그 소린 자기 마음에 안드는 얘길 진중권이 할때마다 사람들이 늘 하는 소리였습니다. 그 세트로 따라오는 참언론인 김어준에 대한 얘긴 그 추종자들이나 하는 얘기이고요. 그 기간은 10년더 훌쩍 넘었지요. 오히려 조국과의 친분때문에 진중권이 진중권스러움을 보여주지 않는 '변절적 행태'를 보일 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아니었지요.
2021.03.21 11:07
그니까요 전 이양반의 의견에 동감 못할때도 많지만 그 맘에 안들면 까는 한결같음에는 감탄이 나옵니다. 웬만하면 살짝 굽힐만도 한데 그야말로 가오로 사는 분아닌가 아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헛발질 좀 줄이시면 좋겠는데. 잘 모르는 거 얘기할때는 말 좀 줄이시고요.
2021.03.22 08:09
2021.03.22 08:08
2021.03.22 13:57
쓰신 문장의 바로 그 마지막 따옴표의 이야기를 정확히 조국이 트윗에서 한 걸로 보이는데요.
2021.03.20 17:09
2021.03.20 20:02
2021.03.21 08:42
머저리판인 게시판에는 아까운 글이네요
어쨌거나 판을 짜는 세력이 있고 김종인이 그들과 다르게 움직이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이유는 물론 본인이 대통령 되려는 욕심일 것이고
에번에는 김종인이 다크나이트가 되겠네요 ㅋㅋㅋ
판을 짜는 인간들은 조국이 자살이라도 하길 바랬었겠죠
태극기 부대도 아닌데 (아니 태극기 부대인가?) 지금 돌아가는 아사리판을 보고도 아직 조국타령하는 머저리들이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2021.03.21 08:56
김종인의 최종 목표는 대통령이 아니라 내각제 총리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되기에는 국민이라는 걸림돌이 있지요
2021.03.21 13:44
2021.03.21 10:11
'의도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인가, '결과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인가?
2021.03.22 13:59
왜냐하면님 글 잘 읽었습니다. 큰 맥락에서 공감합니다. 어떤 상대에게는 순결한 백색의 백퍼센트 무오류의 완벽함을 요구하면서, 어떤 상대에게는 이런 사정 저런 사정 다 봐주면서 이해해주는, 그런 이중 잣대를 가지신 분들이 오히려 자기 반대편에게 내로남불 이야기를 하는 혼란한 세상을 봅니다.
조국님 트윗할때마다 박영선씨 지지율이 1%씩 날아간다고 캠프에서 불평했다면서요. 가만히 계시는게 도움이 훨씬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