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5 18:38
2021.05.15 19:14
2021.05.15 19:30
망작의 아이콘이 될만하더라구요 SES 노래정도만 반가웠네요
2021.05.15 19:40
천사몽이라든가 광시곡이라든가... 뭐 여러 라이벌(?)들이 있지만 이름 있는 감독이 대자본 들여서 만들고, 그걸 또 다수의 평론가들이 피의 쉴드까지 쳐줬다는 걸 생각하면 단연코 이 영화만큼 욕 먹어야할 망작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후로 장선우 커리어 쫄딱 망한 걸 보면서 뿌듯해하기까지 했었던... 원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뒤끝 갖는 성격 아닌데요. ㅋㅋㅋ
2021.05.15 21:09
장선우 감독이 게임에 대해 얼마나 몰지각한 사람인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어요.
2021.05.15 21:33
맞아요. 영화 속의 그 게임이라는 게 정말 말도 안 되잖아요. 전혀 게임 같지도 않고. SF도 모르고 게임도 모르는 게 팍팍 티가 나는데 그것들을 갖고 무슨 도 닦는 얘기를 해보겠다는 게 참... 그랬어요.
극장에서 봤습니다.
당시 '쇼를 하라!' 였나. 암튼 한 달에 한 번 무료 영화 쿠폰으로 본 건데도 같이 간 친구에게 '이제부터 니가 보자는 영화 안 볼 거야'라는 말을 들었죠. 사실 전 망작이라는 평가 다 알고 간 거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조악함에 정말 문자 그대로 할 말을 잃었던... SF를 모르면 걍 손을 대지 말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