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랜드.

2021.05.06 12:11

paranoid android 조회 수:567

내용 누설은 없습니다.




그래도 꽤 다양한 드라마 시리즈들을 접했다고 생각했었는데

홈랜드 마지막 시즌을 끝내고 나서 느끼게 된 감정은, 제게는 너무도 생소한 경험입니다.

마치 이제는 어떤 드라마들을 봐도 별다른 감흥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캐리 매티슨이 아닌 클레어 데인스도 잘 상상이 안되고.



홈랜드는 브로디를 중심으로 시작하고, 사울의 비중도 정말 크지만

그래도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캐리의 이야기인거죠.

마지막 장면에서 클로즈업 된 캐리의 표정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으니까

정작 뭔가를 쓰기가 더 힘들어서 이 정도만 해야 겠어요.


단숨에 제 인생 원탑이 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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