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16:47
엄청난 변화이고. 미국이 변하고 있고.
그 중심에 한국이 큰 중심을 잡고 있는 시대가 도래했어요.
대중의 여론 적극 반영, 진보화 되고 있는 시점에 아시아인 2명 수상. 확실히 아카데미는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듯 해요.
그렇다고 그럭저럭 연출 연기인데 상을 준 것도 아닌 거 같고 실제로 훌륭한 연출 연기를 한 분들이 수상해 더욱 다행입니다.
최소한 문라이트와 그린북의 마허샬라 알리 2개 수상의 과연?싶은 과대평가와 눈치 분위기보단, 제값을 잘 치른 기분입니다. 흑인 폄하가 아니라 전 정말 마허샬라가 오스카 급이란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비고 모텐슨이 더 훌륭했죠..)
되려 골글이 더 보수적인 듯 해요. 윤여정 버리고 조디 포스터 줬는데. 재밌는건 아카데미는 보란듯 조디를 버렸죠. 모리태니언 보신 분 조디의 연기 어땠나요?
겸사 글렌 클로즈에게 미안합니다. 제발 죽기전 오스카 주세요. 전세계의 이슈가 될듯..
암튼 미국과 서구가 맘을 열고 있는 시점에서 괜히 인종차별 논란 역공격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장 어제도, 한 미국 인터뷰어가 윤여정을 윤여라고 부른 거 가지고 무식하다느니 우르르... (봉준 호, 여정 윤. 표기를 햇갈리게 하고선)
2021.05.01 16:51
2021.05.01 16:55
2021.05.01 17:15
조연상인데 그 비중이 맞죠. 그린북은 주연인데 조연을 받아가서 제가 지적하는거구요.
칼루야랑 홉킨스 밀어주는 거랑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주연급 비중을 연기한 배우를 조연 카테고리로 캠페인하면 노미네이션, 수상확률이 높으니까 그렇게 억지로 하는 관행인 거고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2021.05.02 00:14
2021.05.02 00:20
2021.05.01 23:13
2021.05.01 16:57
2021.05.01 17:11
2021.05.01 17:31
2021.05.02 00:28
전 왜 그렇게까지 머리 아프게 생각해야 하는진 모르겠어요. 유색인종이 완전히 장악해야 될 이유도, 그런데 위화감이 없어야 될 이유도 없구요.
올해는 아시안이 2명이 탔을 뿐, 흑인도 1명 탔습니다.
2021.05.01 17:08
아카데미가 마음(??)을 열었는지 어땠는진 모르겠지만... 인터뷰하는 사람이 자기 인터뷰 대상의 이름을 실수한 건 그냥 그 사람 잘못 아닌가요. 전 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도 이 글로 처음 알았습니다만. 아카데미상 받은 걸로 인터뷰를 했을 텐데, 무슨 길 가던 시민A도 아닌데 상대 이름도 제대로 파악 못 해서 만나서 실수를 했다는 건 그 사람 준비 부족이라고 보는 게 상식적이죠. 그게 자기 직업이고 돈 받고 하는 일인데요. ㅋㅋ
2021.05.02 01:47
이하 대댓들은 그냥 삭제할게요. 제가 감정을 건드린 거 같네요.
그래도 내용 정리를 위해) 인터뷰어가 잘못했다, 라고 하기엔, 혼동의 소지가 너무 많은 이름 표기 체계에 더 문제가 있지 않나, 가 제 의견.
youn yuh jung 이라고 하이픈 없이 3자 띄어쓰기로 받았을테고, 그래서 저렇게 말한듯..
틀린걸 지적해주면 되지 우르르 욕할 일이냐 등. 이만 정리할게요.
2021.05.02 01:59
2021.05.02 02:03
저도 그 분 알았었는데 그 사람 아니에요. 어.. 근데 절 왜 제일 주목하세요. 칭찬인가요 이사람뭐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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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문라이트로 수상은 이견의 여지가 없었고 그린북은 연기의 문제라기보다는 항상 지적하는 부분인데 주연분량을 조연이라고 우겨서 그 카테고리에 올려놓고 상 받아가는 관행을 매우 싫어하는지라 그게 문제였습니다. 올해 대니얼 칼루야, 작년 브래드 피트도 마찬가지...
조디 포스터는 훌륭하긴 했지만 워낙 예전 커리어가 넘사벽인지라 딱히 두드러지는 역할은 아니었어요. 그냥 본인 이름값에 비하면 무난하게 잘한 수준인데 골글에서는 본인이 받고도 좀 민망해하는 느낌이 있었죠.
아카데미 회원들이 조금 더 눈치를 보는 느낌은 있습니다. 사실 작년 메이저 시상식 작품상은 1917, 감독상은 샘 멘데스가 다 휩쓸고 있었는데 오스카에서만 뒤집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