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결과

작품상

My Pillow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이크 린델이 만든 다큐멘터리 앱솔루트 프루프가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중에서는 '힐러리의 아메리카'에 이어 두번째 작품상 수상작이 되었다. 극우 케이블 방송사인 One America News Network 채널에서 2021년 2월 5일에 방영했는데, 2020년 미 대선이 중국의 사이버 공격에 뒤집혔다는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주장 하는 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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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 오른 타 작품으로는 365일, 닥터 두리틀, 판타지 아일랜드, 뮤직이 있다.

감독상

뮤직의 Sia가 수상했다. '뮤직'에 대한 자폐 당사자들의 반응에, Sia 역시 꼬투리 잡힐 만한 태도를 보이면서 욕을 먹게 되었다. 결과는 본인 소셜 미디어 계정 폭발.... 뮤지션의 감독상 수상은 프린스(7회)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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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 오른 타 감독으로는 찰스 밴드(코로나 좀비즈, 바비 앤 켄드라 세이브 더 타이거 킹, 바비 앤 켄트라 스톰 51 구역), 바르바라 비알로바스&토마시 만데스(365일), 스티븐 개건(닥터 두리틀), 론 하워드(힐빌리의 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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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앱솔루트 프루프의 마이크 린델이 수상했다. 트럼프 지지자인 마이크 린델은 침구류 업체 My Pillow의 CEO로, 2020년 대선 전후로 어그로를 끌더니 본인 트위터 계정도 정지되고 말았다.

마이크 린델에 대한 SNL의 패러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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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 오른 타 배우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닥터 두리틀), 미켈레 모로네(365일), 애덤 샌들러(휴비 할로윈), 데이비드 스페이드(넌 실수였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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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뮤직의 케이트 허드슨이 수상했다. 골디 혼의 따님께서 '올모스트 페이머스'에 나왔던 게 벌써 20년이 더 넘었다. 케이트 허드슨은 '사랑보다 황금'과 '마이 베프 걸'(29회)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마더스 데이'(37회)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미 올랐던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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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 오른 타 배우로는 앤 해서웨이(마지막 게임, 마녀를 잡아라), 케이티 홈즈(더 보이 2, 시크릿 더 무비 간절히 꿈꾸면), 로렌 랩커스(넌 실수였어), 안나 마리아 시에클루츠카(365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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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

보랏 2의 루디 줄리아니가 수상했다. 뉴욕 시장 시절의 영광과 영웅적인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참 모를 일이다. '보랏 2'에 찍힌 그의 모습을 보면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참고로 애덤 샌들러의 코미디 '성질 죽이기'에서도 카메오로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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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 오른 타 배우로는 체비 체이스(더 베리 엑설런트 미스터 던디), 샤이아 라보프(택스 콜렉터), 아놀드 슈워제네거(아이언 마스크: 용패지미), 브루스 윌리스(브리치, 하드 킬, 서바이브 더 나잇)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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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조연상

뮤직의 매디 지글러가 수상했다. 2002년생인 매디 지글러는 댄스 프로그램과 Sia의 곡 Chandelier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름을 알린 댄서다. 배우로서는 아직 경력이 일천한데, '뮤직'에서는 자폐증이 있는 캐릭터(이름도 뮤직 갬블)를 연기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자폐증이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지 않은 것에 분노한 의견이 많았다. 소수자성이 있는 캐릭터에 당사자성이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는데, 이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한쪽 편을 들 수는 없다. 물론 피터 딘클리지를 비롯한 왜소증이 있는 배우들이나 말리 매틀린(청각 장애), 로런 리들로프(청각 장애), 밀리센트 시몬즈(청각 장애), 키에라 앨런(지체 장애) 등이 활동 하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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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 오른 타 배우로는 글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 루시 헤일(판타지 아일랜드), 매기 큐(판타지 아일랜드), 크리스틴 위그(원더우먼 198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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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상은 '365일'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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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콤보상은 루디 줄리아니와 그의 바지 지퍼 조합이 수상했다. 콜 오브 와일드도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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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시퀄/리메이크/아류상은 닥터 두리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