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볼락회와 볼락구이~~!! 수도권이나 내륙분들은 생소하실테지만 남해 경남권 및 동남해권 분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생선이죠. 개체수는 많은데 암초에서 사는 어종이라 어업으로는 좀 잡기 까다롭고 양식도 그리 많이 이뤄지지않아서 쉽게 어시장에서 만나긴 좀 힘들죠. 대신에 낚시로는 쉽고 재미있게 낚을 수 있는지라 꾼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녀석들입니다. 참돔 저리가라할 정도로 감칠맛도 풍부하고 회, 구이, 탕, 튀김 모든 요리에서 극강의 맛을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놈이죠. 저번주 낚시로 제법 손맛을 보고 아는 횟집 사장님 수조에 고이모셔놨는데 오늘 드디어 몇 놈 담구?고 목따?고 배때지따?서 맛을 좀 보고 와야겠네요. 같이 낚시가서 고생 많았던 일행들도 기대가 크다고 하네요. 역시 낚시의 마무리는 입맛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 문제는 이놈이 워낙에 소주도둑이라 꽐라안되려면 조절을 잘해야해서요. 간만에 여명808 하나 미리 묵고 집을 나서야 할지 살짝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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