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7 17:17
2021.03.17 17:53
2021.03.17 17:55
2021.03.18 04:32
"내 마음에는 두 영혼이 살고 있다"라는 파우스트의 말은 실패까지가 '나'라는 걸 제게 확실하게 가르쳐줬습니다. '나'는 분열된 정신의 총합이며, 이것이기도 저것이기도 하며, 이 사람이기도 저 사람이기도 하다는 것.
단테의 <신곡>과 함께 <파우스트>도 세계의 모든 판본을 (한 단어도 읽을 줄 모르는 언어본까지) 소장하고 있다는 게 저의 자랑~
2021.03.17 20:45
독일어를 하는 보스라니 멋집니다.
2021.03.18 04:37
저... 그것이... 보스는 독일인입니다. 고향 밤베르크 Bamberg 자랑을 해댈 때 보면 '을마나 귀엽게요~ '
2021.03.18 04:38
2021.03.18 04:42
어제 잠들기 전까지 이 배우가 생각났습니다. 제게 파우스트의 이미지는 브루노 간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