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2 19:48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데, 생각해보면 기억나는 여행은 고양이들이랑 놀았던 기억들 뿐.
이번에 통영에 내려갔었는데, 지루한 일정에 유일하게 청량했던건 산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 가족들을 만나면서였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아, 고양이를 찾아 여행을 떠나야지.
유유자적 구경하고 사진찍다가 와야지.
혹시 그런 곳이 한국에 있을까요?
꼭 마을단위가 아니더라도..고양이 카페같은곳 말고...
욕지도가 유명한것 같던데 거긴 배를 타고 들어가야해서 좀 각오하고 가야겠더라고요.
도심도 상관없는데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을까요?
2021.04.12 19:53
2021.04.12 20:13
감사합니다. 고흥에도 그런곳이 있군요. 여기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이군요. 흑...
그리고 사료를 못 주게 한다고 해서 죽치고 앉아서 고양이들 사진짝는건 괜찮으려나 싶어요. 그래도 통영보다는 접근성이 좋아서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04.12 20:09
저도 가고 싶어요. 알려주세요. 부산 어딘가도 있다던데요.
2021.04.12 20:14
'육'지도 = X
'욕'지도 = O
2021.04.12 20:34
헉. 이름이 그렇게 상스러운 늬양스가 있을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783041&memberNo=808040&vType=VERTICAL
네 있습니다!!! 제 친구가 고흥 살고 있어서 바로 기억이 났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