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2 10:20
시국과 대세에 전혀 상관없이 신문물(...)에 대한 문의 글입니다.
아, 시국과 전혀 상관없지는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일어난 사건입니다.
집콕생활을 하며 다채로운 홈술을 즐기다 보니
무럭무럭 성장기만큼 살이 찌고 있는 와중,
몸뚱이를 움직이는 것이 이토록 버거운 일이라니! 하는 자각과 함께
문득 닌텐도 링피트라는 게임기(?)에 물욕이 솟아났습니다.
그러나 이미 닌텐도와 링피트를 같이 언급하며, 이것을 게임기라고 지칭하는 수준에서 알아볼 수 있듯이...
저는 주먹만하던 어린시절부터 최근 나이들어서도 주변 모든 사람들이 동물의 숲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시절에도
닌텐도를 게임기에 비유하며 가까이 해보지 않은 이 분야에서의 문외한 중의 문외한입니다.
이런 사람도 닌텐도 + 링피트 라는 구성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여 집에서 뭔가 꼼지락 대고 싶다는 욕구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대체 뭐부터 구입해야 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닌텐도 본체(???)를 사고 링피트라는 프로그램을 또 사는 건가요?
한 셋트로 되어 있는 건가요? ㅋㅋㅋㅋ
집에 모니터는 있지만 노트북은 없고 아이패드만 3개 있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도 모니터로 연결해서 사용 가능한지 (정말 모르는 사람...)
이런 사람도 닌텐도라는 신문물에 발을 들일 수 있을지...
집에서 술만 퍼마시는 불쌍한 집콕족에게 닌텐도 세계를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검색해서 찾아보려 해도 이 분야의 경험이 1도 없는 사람에겐 너무 어려운 설명들 뿐이라 이해가 불가한 수준입니다. ....
2021.04.12 10:35
2021.04.12 10:51
아아 그렇군요! 닌텐도 스위치 라는 것을 (..) 구입하고 링피트 어드벤처 합본 팩을 구매하면 되는 것이군요! (하하하...ㅠㅠ)
한국사이트에서는 50만원이 훌쩍 넘는 것 같던데, 44만원이라니 !
2021.04.12 11:27
2021.04.12 11:58
2021.04.12 18:51
2021.04.12 11:03
아직도 그렇게 비싼가? 하고 찾아보니 합본 말고 본체 따로, 링피트 따로 사는 게 더 싸네요.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면 스위치 본체 40만원 정도, 링피트 8만 몇 천원 정도이니 48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실 듯요. 남의 지름이라 막 권장해드리고 싶어서 검색해봤습니다. ㅋㅋㅋ
2021.04.12 12:05
가끔 정가에 파는 세일(??)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ㅎ 저도 갖고는 싶은데 몇만원 더 주는게 왠지 억울해서 매번 장바구니만 만지작만지작 합니다. ㅎㅎ
2021.04.12 13:30
스위치를 도킹스테이션에 넣고 도킹스테이션과 모니터를 HDMI케이블로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 기본구성품으로 들어있어요. 연결 안 하고 그냥 스위치 자체화면을 보고 하셔도 되고요.
혹시 스위치 라이트를 사시면 외부 모니터 연결은 안됩니다. 조이콘도 별도 구매하셔야 하는 것 같고요.
집에 공간이 좀 있으시고 VR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오큘러스 퀘스트2도 나름 운동용 게임이 몇개 있습니다. 다만 링피트가 게임성은 더 좋은 것 같네요.
2021.04.12 15:05
링피트 정말 좋지요. 저희 집은 작년 연말에 큐텐에서 닌텐도 스위치 + 링피트 어드벤쳐 합본 팩을 44만원인가 주고 구입했었습니다. 집에 티비가 없어서 스위치의 HDMI 출력을 모니터에 연결하고, 모니터의 스피커 아웃풋을 다시 PC용 스피커에 연결해서 사용 중인데, 그럭저럭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