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6 18:39
2021.03.16 19:04
2021.03.16 20:36
조립 못한 채 시무룩한 중이에요. 볼트 하나와 비닐워셔 하나가 사라져버렸답니다. (에잇~ 하고 소파에 던졌더니 ㅜㅜ )
가출신고는 무선청소기에게나 해야 하는데 이 시간에 소음을 낼 수는 없고요, "어서와 독서대는 처음이지?"를 제대로 맛보는 기분입니다.
신뢰는 미래에 대한 감각 위에서 성립하는 마음의 컨트롤링인데 편도라면 너무 느와르적인 것 아닐까요.
2021.03.16 20:56
2021.03.16 21:07
2021.03.16 21:16
2021.03.16 21:33
원래 세계는 다양한 형태로 인간을 배신하는 법입니다! 어쩌면 인간은 속고 속아도 세계를 믿는 벌을 받은 것인지도요.
어디로 님의 이번 경우는 그 믿음이 보답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21.03.17 05:46
2021.03.17 07:22
2021.03.17 09:58
첨단 독서대를 구입하셨나봅니다.
제가 본것들은 조립하고말것도 없는 것들이었는데
2021.03.17 15:41
첨단 독서대랄 것도 아닌 제품이에요.
http://bstand.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6&cate_no=1&display_group=3
출근 전, 가출한 부품 애들 찾아내서 조립하고, 읽고 싶은 책 척 올려놓고 나왔습니다. 40초 정도 걸렸을까요. 어제 십오분 악전고투한 게 신기할 정도로 어이없더라고요. 그렇게 정신머리가 나가는 순간이 있는 거죠. - -
2021.03.17 15:57
이걸 왜 샀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쇼핑에 신중/소심한 편인데 지난 주에 이것저것 막 질렀더라고요. 와중에 이탈리아 산 오중 스탠 프라이팬은 두 개를 주문했더군요.(먼산) 언니가 얼마간의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기미가 보이길래 그정도 돈에 기죽지 말라며 얼마전 확 송금했거든요. 그러고나니 나 자신에게도 좀 쓰고 살자~ 요런 충동이 이는 측면이 있네요. 까짓것 금액 비교도 안 하고 막 지르고 있습니다. 곧 제동이 걸릴 테죠. hehe
2021.03.17 12:45
2021.03.17 15:44
2021.03.17 13:07
글 읽으면서 들었던 점. 고인물의 용법이 넷에서 갈수록 달라져 분간이 안 됩니다.
보통 게임 계통에서 쓰이면, 하도 그 게임을 많이 해서 신기에 가까운 실력을 보인다는 식으로 쓰이는데, 원래는 흐르는 물이 아니라서 다 낡고 해져버린다는 거였었지 하고 환기했네요.
2021.03.17 15:49
순환되지 않고 잠겨 있는 물이라는 뜻이 게임계에선 그런 의미로 사용되고 있나보군요. 저는 게임을 전혀 안 해서 그렇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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