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2 06:53
아니 미국에선 발렌타인데이 안따진다고 누가...오피스메이트는 와이프랑 갈 레스토랑 예약하고 (결국 일생겨서 못가게 되었지만 메롱-_-) 어떤 애는 휴가 내서(!) 애인 만나러 가고 등등.
기회다 싶어서 한국의 미풍양속에 대해 오피스메이트에게 설파했습니다. 우리 한쿡에선 3월 14일에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한다옹. 원래 사탕이지만 나는 뭐 하얀 백이나 하얀 구두 다 괜찮다옹.
...
여기까지 설명을 했더니 복사용지를 (하야니깐) 내밀었단 얘기는 지난번에 썼는데 오늘은 뜬금없이 "내 발렌타인 선물은?" 하고 물어서 "네가 뭘 줘야 나도 줄것 아니냐" 하고 따졌더니,
그랬더니...
오피스메이트는 포스트잇 (그것도 쓰다 남은 거)을 내밀었습니다. 흑흑.
+ 이번주 모던패밀리 발렌타인 에피소드도 주옥같으네요.
제일 크게 웃은 부분은 글로리아가 제이한테 하는 대사. "I am the second wife Jay, why do you treat me like I'm the first?" 아아아 촌철살인이네요.
+ 집에와서 놀다가 더합니다.
지쵸카쵸(좋아하는 콤비입니다) 코모토 준이치씨의 "짜증나는 한국어 강좌"라는 프로그램이 있네요. 이것을 한번 이마에 올려놓아도 될까요;;;;;
2011.02.12 07:30
2011.02.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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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2 10:59
2011.02.12 11:14
2월엔 남편이 마이 바쁘고 3월로 미뤄놨다 비싼 밥 한번 먹으려구요.
집 앞에 T로 시작하는 보석가게가 있고 거기 안 비싼 것도 많고 난 파란 상자가 좋다고
노래를 불렀는데도 들은 척도 안 해요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