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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끔없지만) 차세대 거물 배우는 누가 될까요?

2010.12.28 12:25

심환 조회 수:4319

한국에서요.

전, 조심스럽게 하정우를 꼽아봅니다.

어제 국가대표를 봤는데 참...

하정우는 무슨 역을 맡기든 잘하는 것 같아요.

아마 현재 송강호씨의 위치까지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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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olia

2010.12.28 12:26

하정우, 수애... 그런데 수애는 요즘 작품 선택이 마음에 안 들어요.

20대 배우 중에는 유아인, 한효주를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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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2010.12.28 12:29

남자배우는 하정우든 누구든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전도연급의 레벨과 마인드를 가진 여배우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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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2010.12.28 12:31

전 황정민에 좀 더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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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2010.12.28 12:36

하정우는 송강호의 업그레이드인 것 같기도 해요. 송강호를 스크린에서 볼 땐 연기력에는 늘 감탄해도 설레진 않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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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원함

2010.12.28 12:39

강혜정 얼굴이 남상미가 되기 전까진 전 강혜정이 전도연급이 될 거라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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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0.12.28 12:41

솔직히 80년대생 배우들 중에는 정말 모르겠어요. 연기력이든 외모적인 매력에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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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나타샤

2010.12.28 12:41

저도 하정우 생각하면서 들어왔어요. 여자로는.. 바로 떠오르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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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테레비

2010.12.28 12:41

남자는 김비서....
걸그룹들 다들 은퇴하면 한 명쯤은 배우로 남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고. 그러기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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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2010.12.28 12:42

김남길이요. 여자배우는 정유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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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K

2010.12.28 12:42

심은경이 잘 자라면 배종옥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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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K

2010.12.28 12:43

필모가 구질구질하지만 외모만으론 차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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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파인

2010.12.28 13:01

지극히 개인적인 팬심으로 임지규와 김예리를 뽑아봅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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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테레비

2010.12.28 13:04

김남길, 현빈 둘 다 좋은데 왠지 브라운관(? 이거 이제 뭐라고 표현하나요) 전용 스타 같아요. 저는 연기는 미숙해도 주지훈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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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2010.12.28 13:07

여배우는 손예진, 강혜정 얼굴에 익숙해지는 날..좀 더 젊은 층에서는 서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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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aud

2010.12.28 13:07

저는 아직 주지훈이 좋아요.
스킬은 부족해도 다른 배우랑 다른 무언가가 있어서..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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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010.12.28 13:09

하정우는 뭐랄까, 이사람이 특별하다기보다 그 또래 연기자중에 이런 스타일의 선이 굵고 투박한 연기를
할만한 사람이 없는 탓인것 같아요. 연기를 잘하기도 하지만요.
처음 "용서받지 못한자"에서 봤을때 깜짝 놀라서 "쟤 누구냐, 쟤는 뭐가 돼도 되겠다." 했었는데,
그야말로 기생오래비 스타일의 고만고만한 배우들중에서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스타일이었죠.
덴젤워싱턴이나 러셀크로우에게 어울리는 역할을 맡을만한 그 나이대의 유일한 남자배우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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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니야

2010.12.28 13:12

원빈과 유아인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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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모

2010.12.28 13:22

황해에서 하정우 보면서 그런 생각 했어요. '우리나라에 없어선 안될 배우다'
여배우는 정유미가 올해 활약한 만큼 아무래도 눈에 띄고 김옥빈이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가길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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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

2010.12.28 13:22

주지훈 이름 보여서 반갑네요.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요 222 / 다른 배우는 관심가는 사람 자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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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et

2010.12.28 13:24

김예리 :) 잘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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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2010.12.28 13:24

저도 주지훈 이름 보여서 반갑네요.333
젊은 미남 모델 배우 중 무게감과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드문 배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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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0.12.28 13:26

저는 제 맘대로 임지규씨요...'거물'은 못 되겠지만 인지도가 조금 더 올라갔으면 하는 배우.
여배우는 백진희씨. 반두비 보고 반했어요. 페스티발에서도 귀엽게 나오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인상이
이렇게 남녀할 것 없이 평범한가봐요. 고로 이 댓글은 거물이 될 것 같은 배우가 아니라 좀 잘되었으면 하는 배우
제 맘대로 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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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트니

2010.12.28 13:32

하정우.

이미 어느정도 거물이 된 배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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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

2010.12.28 13:34

의외로 조승우, 류덕환 이 언급되질 않는군요.

그리고 전 원빈이 어마어마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톱이지만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커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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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

2010.12.28 13:34

wonderyears / 임지규씨....도 왠지 인디쪽의 스타인것만 같은 느낌이라 그렇지 보통 여성관객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무지 많은거 같은데 작품만 잘만나면 흥하는것도 순식간일거 같은데요....뭐랄까 딱 교회오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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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life

2010.12.28 13:35

류승범,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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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10.12.28 14:08

원빈,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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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

2010.12.28 14:13

저도 김남길 기대하고 있는데, 스크린에서 맡은 역이 큰게 없어서 그렇지, 스크린 브라운관 양쪽 다 괜찮았던 거 같아요. 양쪽 오가며 다 괜찮은 배우들이 많지는 않은 걸 생각하면 꽤 장점인 것 같고.
단지 어울리는 감독라인이 그리 제 취향이 아니라 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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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ta

2010.12.28 14:22

김옥빈, 정유미 (차세대라기엔 지금까지의 경력도 이미 화려하지만)
남배우로는 송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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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2010.12.28 14:25

디나/ 임지규, 할수있는자가 구하라에서 교회오빠로 나왔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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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

2010.12.28 14:28

단연코 류승범이요.든든한 형도 있고 작품선택 안목이나 영화판에서 지분이 있는것등을 고려하면 차세대송강호로 가장 가능성있지 않나 싶고.... 팬심이 좀 있지만 전 이준기도 가능성 있다고 봐요. 전 이준기가 왕남의 공길 하나로 뜨고 그대로 뭍힐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온거 보면은 저력이나 근성을 무시못할 성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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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ota

2010.12.28 14:31

원빈, 류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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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청춘

2010.12.28 14:44

오 저도 주지훈이 마약 때문에 -_-웅 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 깨끗하게 재기하면 포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지훈, 유아인, 원빈 정도가 생각나는데 ... 여자배우는....생각이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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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물고기

2010.12.28 14:58

저도 김남길씨 기대합니다. 그런데 남자 배우는 여기 거론된 배우들 다 좋아요. 여자배우가 바로 생각나는 분이 없어서 그렇지. 굵직한 영화들은 남자배우 위주로 돌아가는 탓도 있지 않을까 하는데; 아! 저는 공효진씨를 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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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

2010.12.28 18:23

하정우 존재감이 장난 아니죠. 미끈하게 생긴 것관 거리가 멀지만 남성적인 매력 충분하고, 선 굵은 연기력 인상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에도 멜랑콜리한 내용에도 어울릴 수 있어서, 배우로서의 활용도가 현재 업계 최고 같아요. 인간 같지 않은 괴물 캐릭터, 비열하고 유들유들한 캐릭터, 안쓰럽고 사랑스러운 멜로 캐릭터, 멍청하고 맹한 바보 등을 망라할 수 있는 엄청난 변주력. 굳이 분류하자면, 김윤석, 황정민 등과 같은 카테고리의 배우 같은데, 두 사람보다 커버할 수 없는 범위가 더 넓고 더 젊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렇게 말하니까 엄청 팬인 것 같지만, 조승우를 인정하면서도 좋아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정우에게도 팬심이 든 적은 없어요.-_-)

여튼 앞으로 그 또래에선 조승우-류승범-하정우 트로이카 체제가 굳어질 것 같아요. 세 사람은 30대가 되어서야 빛나기 시작한 선배들과 달리, 이미 20대에 쌓아놓은 게 워낙 많은데다, 존재감, 실력, 경력이 다른 또래배우들을 압도해요.
위에 언급된 김남길, 주지훈, 유아인, 원빈 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좋아해요. 강동원과 김강우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조-류-하에 비하면 다들 아직은 잠재력이 있다 정도. 원빈은 연기력이 있고 스타성이 워낙 뛰어나서, 지금보다 더 잘될 것 같긴 합니다.

여배우들 중에서는, 안타깝지만, 전도연, 장진영, 엄정화 언니만큼 해줄 사람들이 있나 싶네요. 그래도 수애와 임수정은 앞으로 점점 더 넓어지고 깊어질 것 같아요.

예전에 강혜정 결혼할 무렵에 나온 인터뷰에서, 시댁에서 이젠 노출 연기하지 말라고 했다던데, 강혜정은 배우로서 그런 시댁 생각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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