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2 13:14
2021.05.02 13:47
2021.05.02 15:57
2021.05.02 14:24
2021.05.02 14:35
2021.05.02 14:29
2021.05.02 14:31
2021.05.02 15:46
2021.05.02 14:49
hahaha,,,
혼합된 민주당 지지자정도 되겠죠.
여혐이 국힘지지자만 있는 것은 아닐거잖아요.
물론, 사팍님이 여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듀게에서는 여혐인거죠.
남초에서는 공정논리에 충실한거구요.
2021.05.02 15:36
"파행은 절름발이의 한자어죠" -> 아닙니다.
파행은 "절뚝거리며 걸음" 혹은 "어떤 일이 순조롭지 않은 상태로 나아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다음 한국어 사전)입니다.
추미애가 쓴 "외눈박이"는 장애인을 지칭하는 말이고, 한 눈을 감는다라든가 절뚝거리며 걷는다는 건 행동입니다. 장애인 아니라도 한 눈을 감을 수 있고 절뚝거리며 걸을 수도 있죠.
2021.05.02 15:45
2021.05.02 16:05
사팍님이 옳습니다. 추미애는 외눈박이라고 하지 않고 "외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외눈은 "애꾸눈이", "짝을 이루지 않고 하나만 있는 눈" 혹은 "두 눈에서 한 눈을 감고 다른 한 눈으로 볼 때 뜬 눈"이라고 되어 있고 (다음 사전, 네이버 사전), 사팍님이 말씀하신 것 같이 "한쪽눈을 감고 보는 사람"이란 뜻은 사전에서 볼 수 없네요.
다음은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의 입장입니다.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는 "(추 전 장관이) 특정 장애인이나 장애 유형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고는 하나 '외눈'이라는 신체적 특성에 관한 단어를 '편향성'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아 상대방을 비판하고 비난하며 격하하는 의도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는 정확하게 비하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도 "추 전 장관의 '외눈' 발언은 장애인 비하 발언이 맞다"며 "추 전 장관은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고 하나 이는 불쾌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잘못된 인식을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1.05.02 16:17
2021.05.02 16:22
네이버 국어사전
파행 2 跛行 [파행] 듣기
1. noun 절뚝거리며 걸음.
2. noun 일이나 계획 따위가 순조롭지 못하고 이상하게 진행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noun 의학 어떤 병이 원인이 되어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는 상태.
다음 국어사전
파행1跛行 1.어떤 일이 순조롭지 않은 상태로 나아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절뚝거리며 걸음 3.병으로 인하여 생기는 보행의 이상
파행2爬行 벌레나 짐승 따위가 기어다님
2021.05.02 16:27
2021.05.02 16:42
"병으로 인하여 생기는 보행의 이상" 이게 장애인을 일컫는 용어는 아닌 것 같은데요. 애꾸눈이, 절름발이, 장님, 벙어리, 난쟁이, 앉은뱅이, 사팔뜨기, 소경, 귀머거리는 장애인 비하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
2021.05.03 01:17
사전적 정의를 그렇게 내린다면...
외눈도 장애인혐오단어가 아니네요
아까 이야기한 단체의 주장만 남는거죠
계속 논지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겠습니다
저는 장혜영의 주장이 발언을 한 추미애의 정치적 메시지를 제거하고 장애인 혐오발언이라는 잣대로 인신공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심상정은 물론(사과를 했지만 그것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신도 혐오발언의 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글을 썼지요
겨자님은 분명 추미애는 혐오발언을 하였고 그것을 문제제기한 장혜영의 행동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외눈과 외눈박이를 헷깔리기는 했지만)어떤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그 단어를 장애인혐오 단어라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맞다
장혜영의 파행은 절름발이와 달리 장애인혐오발언이 아니다
계속 이야기가 되돌이표 밖에 될 수없는 구조네요
2021.05.03 01:57
외눈은 1) "애꾸눈이"라는 사람을 지칭하는 의미를 갖고 있고 2)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장애인 비하 표현이라고 비판하고 지적했죠. 파행은 사람을 지칭하지 않고 절뚝인다는 뜻입니다. 파행이 장애인 비하 표현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만일 장애인들이 의견을 밝힌다면, 선례로 미루어보아 정의당은 아마 사과할 겁니다. 선례가 바로 "외눈"발언이죠. 심상정은 외눈 발언에 대해 사과했고 추미애는 안했습니다. 남들의 피드백을 받고 배우질 않는다는 거죠.
"인신공격"은 남의 신상에 관한 일을 들어 비난하는 걸 가리킵니다. 장혜영 의원은 추미애 신상을 들어 공격하지 않았죠. 추미애의 말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당 내의 장애인인 국회의원 역시 외눈 발언을 사과하라 했죠.
2021.05.03 10:04
외눈 도깨비.
외눈으로 목표물을 겨누다.
2021.05.03 14:20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의 발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이상민 (장애인)은 "외눈"이란 말을 쓰지 못하게 강제할 수 없죠. 그러니 말로 지적하고 설명해서 타이르는 것입니다. 심상정은 설명하니까 알아듣고 사과하죠. 추미애는 좋게 지적한다고 뉘우치고 고치는 사람이 아니란 걸 다시 입증했습니다.
장혜영 의원은 이번에 중요한 지적을 했습니다. 지적해도 고치질 않는다는 거죠.
장 의원은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인사들의 장애혐오 발언은 아무리 지적을 당해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은 채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정치권에서 말하는 것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이 많이 있다”(2018년 12월),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2020년 1월)는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재발방지와 인권교육을 권고받기도 했다. 장 의원은 “민주당이 시정권고를 제대로 이행했다면, 추 전 장관께서 또다시 이렇게 장애 비하 표현을 공개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992496.html#csidx800e7672f7158caa3246e357bf9f71f
2021.05.04 12:26
겨자님은 외눈과 외눈박이를 헷깔릴때부터 그 저의가 불순하다는게 들어났어요
외눈에는 다른 뜻도 있는데 왜 장애인비하발언으로 규정을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답해야 합니다
외눈박이라고 이야기한 심상정과 외눈이라고 말한 추미애는 확실히 다르죠
한쪽 눈을 가리고 있는 상태에서 사물을 본다라는 의미도 있을텐데 꼭 장애인비하라는 프레임을 거네요
그 프레임 안에 모든 것이 빨려들어갑니다
겨자님의 머리 속에는 외눈과 외눈박이는 같은 단어입니다
저는 다르다고 보고 있는 것이고요
첫 문장에서 겨자님의 분노가 느껴지네요
뉘우치고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 속에 말이죠
댓글 속에서 편가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민의원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이야기하시네요
근데 추미애의 남편도 장애인입니다
퍈가르기 속에서 자신이 취하고 싶은 이미지만 자꾸 재생산합니다
댓글의 댓글로 이야기는 되돌이표가 됩니다
겨자님의 의도는 잘 알았으니 이제 댓글은 그만 다시죠
2021.05.04 17:35
발언을 헷갈렸으면 저의가 불순하지 않다는 게 오히려 드러나게 되죠. 발언을 일부러 잘못 전달했으면 저의가 불순한 거겠죠. 외눈에는 다른 뜻도 있는데 왜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규정하는지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답했습니다.
추미애의 남편이 장애인이로군요. 그런 식이라면 여자와 결혼한 사람들은 다 페미니스트겠고, 아시안들은 인종차별주의자가 될 수 없겠군요.
더불어민주당이 장애인비하발언을 한 중진에 대해 뉘우치고 고치지 않은 사례가 이미 있습니다. 당시 당대표인 이해찬이 "선천적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가지고 나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는 발언을 해서 국가인권위로부터 재발방지책 마련과 인권교육 실시를 권고받았으나 (가장 강한 조치), 90일 이내 이행 계획을 통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90일이 넘도록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링크
2021.05.02 16:05
2021.05.02 16:21
님 글을 보고 민주당에 학떼거나 비웃는 사람들이 눈에 보여집니다.
님의 말이 다 맞고 논리적으로 상대를 모두 이긴다고 하더라도 그게 과연 님이 바라는것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지지하지 않아요.. 마음을 얻어야 하는데 대체 저 글을 보고 한명이라도 이 게시판에서 수긍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