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에서 일주일 내내 틀어주네요. 하루에 한 두번씩? 시간이 안맞아서 못볼 때도 많지만

가끔 보면 옛날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그 때의 시대상과 가치관, 생활 그런 게 얼마나 지금과 다른지도 격세지감이랄까요.

인물들 하나하나 작은 역까지도 정말 캐릭터를 잘 살렸어요.


할아버지 3총사분들의 소소한 티격태격과 어울림도 좋아했는데

한 분이 돌아가셨을때 정말 슬프더군요.


  워낙 가부장적인 가치관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도 그건 일단 접어놓고

  보고 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시나리오 자체가 탄탄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봐요.


- 출연했던 연기자분들도 이제는 저 분 뭐하시나 싶기도 하고.

  예상 외의 인물을 보기도 하고 이계진씨만 해도 예능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달리 여기서는 꽤 차분해요.


- 전체를 다 제대로 보고 싶은데 다시보기가 안되서 아쉽네요.

 

* 정말 다시 보고 싶은건 "수사반장"이에요. 전 CSI보다 "수사반장"이

  더 드라마적으로는 뛰어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6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7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018
115614 보수의 대명사였던 아카데미의 변화. 골든글로브가 찬 윤여정. 아카데미가 찬 조디 포스터 [14] tom_of 2021.05.01 818
115613 클로이 자오 감독의 <로데오 카우보이> [2] LadyBird 2021.05.01 482
115612 동성의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 [17] forritz 2021.05.01 794
115611 그러고보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영화화된 게 없네요? [6] forritz 2021.05.01 773
115610 바낭) 넋두리 forritz 2021.05.01 280
115609 독립영화관 KBS1 <나는 보리> [2] 그날은달 2021.05.01 282
115608 토요일새벽 잡담...(바통) [3] 여은성 2021.05.01 302
115607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3 Peaks Challenge in South Korea [1] tom_of 2021.05.01 743
115606 [EBS2 클래스e] 작지만 가장 위대한 '나노 이야기' [2] underground 2021.04.30 301
115605 [EBS1 다큐시네마] 기억의 전쟁 [23] underground 2021.04.30 496
115604 넷플릭스에서 무명배우들로 영어덜트를 겨냥한 판타지 드라마를 만든다면 보실건가요? [8] Lunagazer 2021.04.30 566
115603 [다큐 인사이트] 윤여정 편 재밌네요 [16] underground 2021.04.30 759
115602 짜증나는 한글 영화 제목들 [18] Lunagazer 2021.04.30 820
115601 섀도우 클라우드... 그리고 그외 근래에 본 장르영화들.. [10] 폴라포 2021.04.30 574
115600 What did he smell like?, snobbish, 윤여정님 인터뷰를 인종차별과 연관시키는 낚시성 컨텐츠들이 불편하네요.. [9] tom_of 2021.04.30 785
115599 [바낭] 일본 애니메이션의 '그' 갬수성 [10] 로이배티 2021.04.30 741
115598 블링 링(2013) [8] catgotmy 2021.04.30 274
115597 듀게에 글을 쓴다는 것 [5] 異人 2021.04.30 593
115596 [주간안철수] 국힘, 국당 당대당 통합 공감대 하루만에 당내 반발 가라 2021.04.30 358
115595 빅 히트/말타의 매 [15] daviddain 2021.04.30 5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