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기다린 오늘의 예능..남자의 자격.

으앍! 저두 내심 멤버들 중 두어 명이 유기견들을 입양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어요. 김태원씨 검은 강아지는 진정 비주얼덩어리.

+ 친구한테 "김국진은 강아지를 꼭 입양해야 할것같아, 외로워보여서." 라고하니 친구 왈, " 본인 외모가 이미 강아지 같은데 뭐.."

봉구?몽구? 낮에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하악!!

Estella / 저도요. 정말 한 두 분은 (꼭 찍어 이야기 하고 싶다!!) 입양 꼭 하셨으면 해요. 개들을 위해서라기보다 본인들을 위해서요. 개들은 TV도 탔으니 앤간하면 다 입양은 될 듯 싶어서 안심이지만.. 혹시 이번에 입양 못하시더라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나중에 꼭 키워보셨으면..(***씨 젭알.)

베이직/ 봉구요 ㅋㅋㅋ 봉창이 동생 봉구~ 짱 귀엽죠 +_+

저도 목빼고 기다리면서 지금 보고있는데
아 덕구 김국진이 입양했는데 넘 잘되었네요.ㅠㅠ
남순이도 너무 귀엽고..이경규는 딱 개좋아하는 사람인게 확 보이네요

다른애들도 좋은 집갔으면 좋겠네요

아아! 소원대로 되었다!!!! ㅠㅠ being님도 왠지 저와 같은 사람을 생각했을 듯한...ㅋㅋ

Estella / 맞아요! 그분!! 김국진씨 오실 때 정말... 정말 고마워요 국진씨. 처음 개 키워보시는 분이 그런 큰(;) 개 입양하는거 쉬운 결정 아니었을텐데.

지금 저 눈 퉁퉁 불도록 울고 있는 중..; 대체 왜 눈물이 이리 나는지..주책이야 ㅠㅠ 그런데 다른 게시판도 보니까 지금 개 키우시는 분들은 뭔가 모르게 같이 펑펑 울고 있네요.. 음. 강아지들 표정이 너무 안쓰러워서 그러는건지. 태양이 담비 애들 눈은 여전히 겁먹은 눈이에요. 둘을 왜 떨어트려놨어 같이 둬야지 ㅠㅠ 국진씨랑 덕구 부디 행복하세요~ (배변훈련은 제대로 시키시고요~ 윽박이 아니라 훈련이니 괜찮아요.)


다시시작 / 경규씨는 정말 사람 볼 때 표정이랑 개 볼 때 표정이랑 너무달라욬ㅋㅋㅋ 동물애호가티가 풀풀.. 강아지랑 뒹굴 때 너무 행복해하심.

제제는 제 2의 봉구가 되었구나. 역시 개는 주인 성격 닮는다는게 어느 정도 사실인 듯. 이 집은 봉구가 살짝 불쌍한데(원래 있던 애한테 뭐든지 먼저 해줘서 기 안 죽게 하는게 좋은데 제제를 너무 사랑하셔서-_ㅠ), 결국 엔딩은 둘 다 봉창씨가 '반성의 방으로!!' 하는걸로 끝났으니 뭐 딱히 편애도 없을테고 ㅎ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현재 다운. http://www.animals.or.kr/ 동물농장에서 늘 보던 대표님 얼굴 남격에서 봐서 반가웠는데, 이 기회에 회원가입을...

저도 주책맞게 펑펑 울었어요. 우리 고양이 꼭 끌어안고요. 굳이 출생을 따지고 들자면 유기묘 세마리거든요.
전 우리 애들이 먼 길 돌고 돌아 결국 저한테 와 준게 너무..고마워요.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사람은 배변훈련을 시키기 어렵습니다. 거의 불가능해요. 아주 영리한 강아지의 경우는 흔치 않지요.

고인돌/ 충분히 알고 있어요. 훈련 어렵다는거. 하지만 어려워도 시도는 해야죠. 거의 불가능일지는 몰라도 완전 불가능은 아니고, 배변훈련 시키는데 드는 노력과 성공하고 나서의 이득을 비교해보면 지속적으로 시도를 하는게 합리적인 선택이니, 훈련을 성공시키든 아니든 배변'훈련' 자체는 무조건 지속해서 시키는게 좋잖아요^^ 그리고 국진씨 혼자만 사시는 집이 아니니.. 매니저도 있고~ (국진씨 어머니는 연세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힘드실 것 같긴 하지ㅏㅁㄴ..) 주변에서 꼭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경규님도 당연하지만 국진님도 강아지 배변훈련 안되었다고 버릴 케이스는 아닐테니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결정적인 일은 아닐테고..꾸준히 시도하는거죠 뭐 ^^

사실 그래서 집에 혼자 사는 사람이 강아지 입양할 때는 3~4개월 된 놈으로, 이전 집에서 이미 배변훈련이 모견을 따라 어느정도 완성된 가정분양 강아지를 입양해서, 휴일과 연휴를 껴서 최대한 길게 휴가를 내서 1주일이라도 꾸준히 강아지 옆에 있으면서 배변훈련을 시키는게 좋은데..음, 이거야 그야말로 준비된 상황이니. 더구나 유기견이면 문제가 더 복잡해질테고요.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라면 좀 낫지만 연령이 좀 있으면..

그래도 개들은 지능이 높은 편이고..배변훈련 같은 경우는 가장 중요하지만 또 상당히 기초 훈련에 속하니까..노력하면 성공확률이 높아지는건 확실하니 좀 안심이죠 ㅎ

그나저나 울집 강아지는 2개월 때 배변훈련 바로 성공했어요 캬캬캭~(자랑하고 싶은 팔불출주인 ㅠㅠ;;;) 하지만 예전에 키웠던 강아지는 배변 성공 몬했다능.

앗. 저도 이거 보고 펑펑 울었는데. 덕구가 파양되었다는 말에 터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