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4 13:42
2021.03.24 13:55
2021.03.24 14:06
게임을 전혀 안해서 보글보글이 뭔지 몰라요. (나중에 함 찾아봐야지...)
그나저나 이 친구에게 쓸 수 있는 시간이 2시간인데 벌써 반이 지났군요. 어쨌든 상대에게 허락한 시간만큼은 기다려줍니다만 어쩐지 오늘도 나타나자마자 제 발길질을 정강이에 받고 나가떨어질 것 같은 예감이... ㅋㅋ
2021.03.24 14:06
2021.03.24 14:14
팔이가 잘못된 말은 아니나 꼭 그렇게 써야하는 건지. - - 창밖으로 그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한대 맞자. 신발을 고쳐 신음.)
2021.03.24 14:12
시간 약속을 정말 안지키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5분 10분이 아니고 항상 30분~1시간 이상 늦었어요. 저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과 다 그렇게 약속을 안지키더라구요. 그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그 친구랑은 멀어진지 아주 오래되었네요.
자기 시간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 시간은 중요하지 않은 이유 말고는 없더라구요.
2021.03.24 14:15
고질 습관이에요. 암튼 오늘 또 손한번 봐주긴 하겠습니다만 평생 그 버릇은 안 고쳐질 듯. (왔어요!)
2021.03.24 14:19
2021.03.24 19:14
호~ '습관은 마음의 고향'이라는 문장에 심쿵했어요. 제가 고딩 때 선생님에게 '습관은 청춘의 고향 같은 거죠.'라고 말했다가 귀염귀염 받았거든요. 별 게 다 기억나네요.
2021.03.24 18:43
예술하는 사람이 시간감각이 좀 없지않나요
그러고보니 예술하지도 않는 저도 시간감각이 없었네요. 지금은 좀 시간을 지키려고 합니다만
2021.03.24 19:19
예술하는 사람 아니에요. 정치하고 있습니다. 이름 석자 대면 아마 듀게인 20% 정도는 (혹은 그 이상)는 알 듯합니다.
서로 참을 수 없는 것들을 말할 수 있는 사이라 약속시간도 못 지키는 무매너도 제가 꾹 참고 넘기고 있습니다. 친구가 아니더라도 어쨌거나 무중력 상태를 통과해내는 사람이라서요.
2021.03.24 19:30
- 혼잣말
삶에서 도피처는 꼭 필요하다. 그런데 정치인을 보면 그늘 없이 땡볕에 서 있는 것 같아서 불행해 보일 때가 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 가엾어할 건 없지만 그래도 그런 운명을 감수해내는 건 동정심과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카페에 자리잡고 노트북을 여시고는 마메 에뮬레이터로 보글보글을 즐기시는 모습을 상상하고 들어온 저....게임중독일까요...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