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실망

2021.03.05 00:19

forritz 조회 수:686

전에 글을 썼듯이...

사람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평소에 주변사람들에게 온 마음으로

잘하는만큼 저도 돌려받고 싶단 맘이

꽤 강하게 있었고,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크게 낙담하고 실망했던 기억이 나요.

전 외로움도 지독하게 잘타고 상시 우울감에

고통받는 데다가 자존감도 낮아 늘 혼자가

될까 두렵죠. 그래서 더욱 사람들에게

기대고자 했고 많은 경우 실패했어요.

결국 사람에게 기대를 갖는 게 독이 된 것이라

생각해 혼자서 되도록 이겨내려 노력하는데

정말 쉽지 않아요.

슬프고 외롭고 두려울 때 이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느낄 때 참 고독하고 쓸쓸해요.

사람에게 기대는 게 정답이 아니라면

신에게라도 기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이런 심정이었을까 싶고.

듀게에라도 하소연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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