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5 22:06
어제 jtbc에서 '반도'를 봤거든요.... -_-;;;
승리호는 거기 비하면 무결점의 명작이라고 감히 일컬을 수...
아...내 돈 내고 본 것도 아닌데 왜 부끄럼은 나의 몫인가...
2021.02.16 01:09
2021.02.16 13:08
'반도를 봤습니다' 제목의 게시물 강력하게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어떤 말씀을 하실지 정말 궁금하네요.
2021.02.16 01:50
그래도 반도는 악역들이 나름 재밌어서 - 악역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 괜찮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그놈의 신파 + 자동차 액션신 CG가 너무 구렸음.
2021.02.16 13:07
배우들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렇더라도 좋은 소리를 못하겠어요 저는....
마지막 JANE이 나오는 장면 신파는 지금 생각해도 손발이 오그라드....
2021.02.16 09:51
반도가 차라리 명작이었다는 글도 봤는데 이렇게 되면... 둘 다 안믿겠습니다.
2021.02.16 13:06
에????????? 정말요???????????? ㅎㅎㅎㅎㅎ
아무리 '승리호'에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적어도 리모컨 던지고 싶거나 채널을 바꾸고 싶거나 오그라드는 손발이 팔에 닭살로 번지는 경험을 하지는 않았는데....
2021.02.16 17:01
저는 둘다 나쁘지 않게는 봤습니다. [반도]는 이미 [부산행], [염력]을 통해서 그렇게 되리라는 걸 예상하고 봐서...
[승리호]도 예고편만 봤을 때는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았어요.
사실 둘 다 스토리적으로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데 한국에서 보기 힘든 액션을 나름 따라간 것을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봐주고 싶어요.
반도를 언젠간 봐야지... 하고 있는 저를 설레게 하는 글이네요. 전 망작도 화끈하게 망한 영화는 재밌게 보는 사람이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