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리스트에 있기에 플레이 버튼을 눌렀는데 보다보니 1시즌이 아니라 2시즌부터 보고 있었네요.
현재까지 본건 2시즌 4번째 에피소드까지인데 3편까지는 참 이야기도 연출도 연기 모두모두 허접하다보니 깔 의지도 사라집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왜 이딴걸 4편씩나 플레이하고 있나 싶던차에...
그래도 보다보면 하나쯤 건질게 있을지도 몰라..하면서 보다보니...?
4번째 에피소드 The many place 이게 꽤 괜찮아요. 아니 굉장히 촣습니다.
호주로 가족여행을 온 영국가족의 세자녀가
호텔에서 겪게되는 이야기에요.
호텔에서만 벌어지는 이야기에 굳이 호주인가 싶은데 행잉록에서의 소풍이 배경음악이 나오기도하고 대놓고 지명으로 행잉록이 등장하기도 해요.
호텔이란 배경이나 딸아이의 드레스같은건 아예 대놓고 샤이닝 레퍼런스구요.
Imdb평점도 시리즈중 가장 높네요. 끝나는게 아쉬웠다는 평들이 저도 아예 한시간 분량으로 확장시켰으면 좋았겠다 싶더군요.

이거 왠지 로이베티님께서 리뷰 남기셨을거 같아 검색해보니 이미 몇개월전에 하셨네요.
전 왜 못봤을까요? 대단히 실망하셔서 2시즌 시청은 깔끔하게 포기하신다고 하셨지만.ㅎ
이전 세편의 에피소드들의 그 공포의 조악함을 경험했던지라 그맘 모르는건 아니지만 이건 살짜쿵 추천하고 갑니다.
저도 추전해주신 1시즌에서는 catfood만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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