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의 천운

2021.02.10 10:19

칼리토 조회 수:1089

박영선 전 장관을 보면 참 운이 따라도 저렇게 따르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정치적 판단이 현재의 박영선을 만든거니 운이라기 보다 자기 실력, 혹은 풍향을 읽어내는 정치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서울 시장 후보군에 대한 가상 대결에서 꽤나 좋은 결과를 보이며 박영선의 능력, 혹은 천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http://tbs.seoul.kr/news/newsView.do?typ_800=9&idx_800=3422754&seq_800=20415331


가상 대결의 결과이긴 하지만.. 애초에 민주당은 안될거야..로 시작했던 이번 보궐 선거라 범여권의 결집에 이은 박영선의 선전은 흥미진진합니다. 


안철수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이긴다는 결과를 보면서.. 안철수가 포함된 범 야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애초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둘 다 범 야권이 가져가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던 탓인지 어떤 결과가 나와도 그러려니 할 생각이지만 이번 보궐선거가 대선까지 이어질 신호탄이라고 생각하면 박영선 서울시장.. 기대하게 만드는군요. 


요 몇년간.. 천운이다 싶을 정도로 승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셨으니 이번에도 기대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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