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19:00
제 직장이 병원인데 오늘 백신 접종 대상인 직원들한테 메세지가 갔다고 하더군요.
백신을 맞을거냐?
저한테는 안왔어요. 점심때 알고지내는 부서장이 묻더라고요
어쩔거냐고요. 그래서 저는 메세지를 못받았다했죠.
혼자만 있는 부서이고 환자를 직접 접촉하지도 않아서 (혹은 나는 왕따라서?) 백신 접종대상이 아니라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암튼 뭔가 착오가 있었고
백신 접종 희망을 취합하는 부서에서 제게 물어보길래 맞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전달이 잘못된건지 또 다른 사람이 전화해서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맞겠다고 했죠.
맙소사 D-day 가 내일이군요 ㅎㅎ
얼마전 비수면 내시경 직전에 안하겠다 한것 처럼 내일도 그럴지
내일은 흥미로운 날이 될 것 같아요.
2021.02.25 19:09
2021.02.25 20:12
2021.02.25 21:05
무탈하실거예요. 코로나 걱정이 좀 줄어드셨으면 싶습니다.
2021.02.25 21:10
2021.02.26 14:20
결과 궁금하네요. 이런 농담 하는 거 제 자신이 너무너무 싫지만 백신 맞기 전, 레몬 한 조각 강추합니다.
2021.02.26 18:34
듀게 1호 접종자가 되시는 건가요. ㅋㅋ 후유증 없이 무탈하게, 하지만 효과는 만빵이 되길 기원합니다!
2021.02.27 12:41
전 외국살아서 이미 맞았는데요. 백신은 노 브레이너입니다. 생각하고 자시고 할것 없이 무조건 맞아야죠. 안맞겠다느니 나중에 맞겠다는 사람들은 이기적이라고 볼수 밖에 없습니다.